"신기록 경신" 비트코인, 7만3000달러 돌파… 김치 프리미엄 6.2%(상보)

염윤경 기자 2024. 3. 1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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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7만3000달러 선을 돌파했다.

13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45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2.51% 오른 7만3626.60달러를기록하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같은 시각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319만7000원(3.16%) 오른 1억439만7000원에 거래된다.

비트코인은 지난 8일 사상 처음 7만달러를 돌파한 이후 연일 고공행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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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7만3000달러를 돌파했다. 사진은 지난 12일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 전광판. /사진=임한별 기자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7만3000달러 선을 돌파했다.

13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45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2.51% 오른 7만3626.60달러를기록하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같은 시각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319만7000원(3.16%) 오른 1억439만7000원에 거래된다. 국내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비싸게 거래되는 '김치 프리미엄'은 6.16%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8일 사상 처음 7만달러를 돌파한 이후 연일 고공행진 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7만2000달러를 돌파한데 이어 사흘만에 신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1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상장지수펀드)를 승인한 후 비트코인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거래량 증가로 비트코인 수요가 늘며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오는 4월 중순으로 예정된 반감기도 비트코인의 상승세를 부추기고 있다. 반감기는 비트코인의 공급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시기다.

공급양이 줄어들면서 수요가 유지되거나 늘면 비트코인의 가격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기대감에 비트코인에 투심이 쏠리고 있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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