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와 LIV 합병 타결 자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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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부진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LIV 골프 간 합병 협상에 대해 PGA 투어 수장이 긍정적 전망을 내놓았다.
제이 모너핸 PGA 투어 커미셔너는 13일(한국시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열릴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PGA 투어와 LIV 골프 간 합병에 관한 질문에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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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 내용 언급은 회피
지지부진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LIV 골프 간 합병 협상에 대해 PGA 투어 수장이 긍정적 전망을 내놓았다. 그러나 협상 상황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피했다.
제이 모너핸 PGA 투어 커미셔너는 13일(한국시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열릴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PGA 투어와 LIV 골프 간 합병에 관한 질문에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답했다. 지난해 6월 양측 간에 전격적으로 합병을 추진한 뒤 협상 시한(지난해 12월 31일)을 훌쩍 넘겨 지지부진한 것 아니냐는 시선을 일축했다.
모너핸 커미셔너는 "아직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가 몇 가지 있지만, 우리는 골프의 세계적 잠재력을 발휘하기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PGA 투어와 스포츠 전반에 긍정적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모너핸 커미셔너는 최근 PGA 투어의 영리 법인 투자에 참여한 스트래티지스포츠그룹(SSG)을 내세워 LIV 골프의 최대주주인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야시르 루마이얀 총재와 지난 1월 만난 사실도 밝혔다. 모너핸 커미셔너는 "나는 PIF와 협상하는 것이 최선의 결과라고 믿는다. 양측 모두에게 올바른 거래여야 한다. 투어에 최선의 이익을 가져다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협상이 어느 정도 수준까지 올라왔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모너핸 커미셔너는 "우리가 어떤 상황에 있는지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양측 모두에게 최선의 이익이 아니다. 진전이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싶지만, 협상에 대한 어떤 세부사항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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