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발·흑인' 미스춘향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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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전통 미인을 뽑는 춘향선발대회가 올해 시범적으로 외국인에게 문호를 연다.
전북 남원시 춘향제전위원회는 13일 "올해 전국춘향선발대회 참가자의 국적 제한을 풀고 대회 명칭도 '글로벌 춘향선발대회'로 바꾼다"고 밝혔다.
춘향선발대회에는 국적·지역과 상관없이 1999년 1월 1일~2007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고교 재학 이상의 여성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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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도 '글로벌 춘향대회'
우리나라 전통 미인을 뽑는 춘향선발대회가 올해 시범적으로 외국인에게 문호를 연다.
전북 남원시 춘향제전위원회는 13일 "올해 전국춘향선발대회 참가자의 국적 제한을 풀고 대회 명칭도 '글로벌 춘향선발대회'로 바꾼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이 대회에 내국인과 해외 동포만 참가할 수 있었다. 해외 참가자를 위해 기존 춘향 진·선·미·정·숙·현 외에 글로벌 뮤즈상이 신설된다. 위원회 측은 "춘향제의 세계화를 위해 시범적으로 외국인 참가를 허용하기로 했으며, 효과 등을 분석해 확대 여부를 논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춘향선발대회에는 국적·지역과 상관없이 1999년 1월 1일~2007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고교 재학 이상의 여성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번 대회 참가 신청은 다음달 6일까지이며, 본선은 춘향제 기간인 5월 15일에 남원 광한루원에서 개최된다.
춘향 진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0만원, 선과 미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각각 500만원, 200만원이 주어진다. 수상자들은 남원시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춘향선발대회는 그동안 배우 최란(1979년)·오정해(1992년)·윤손하(1994년)·장신영(2001년) 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했다.
[안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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