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미식 랜드마크'…롯데百 '푸드에비뉴' 100일만에 230만명 찾았다

양지윤 2024. 3. 1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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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새롭게 단장한 롯데백화점 인천점 '푸드 에비뉴'의 누적 방문객이 100일 만에 230만명을 돌파했다.

푸드 에비뉴는 롯데백화점의 미래형 식품관 1호점이다.

 롯데백화점 앱을 통해 식품관에서 사용 가능한 선착순 5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인천점 카카오 플러스 친구 고객에게는 당일 백화점에서 20만원 구매 고객에게 푸드 에비뉴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식사권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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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인천점 푸드 에비뉴의 고급 식료품점 '레피세리'를 방문한 고객들


지난해 말 새롭게 단장한 롯데백화점 인천점 '푸드 에비뉴'의 누적 방문객이 100일 만에 230만명을 돌파했다. 푸드 에비뉴는 롯데백화점의 미래형 식품관 1호점이다. 

롯데백화점은 인천점 푸드 에비뉴의 최근 3개월(2023년 12월~2024년 2월) 매출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100%를 넘어섰다고 13일 발표했다. 전 점포 식품관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푸드 에비뉴는 오픈 2주만에 직전년 12월 매출을 뛰어넘는 등 인천의 '미식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푸드 에비뉴 개관 후 인천 지역 외 광역 상권 고객 방문도 20% 넘게 늘었다. 

푸드 에비뉴에는 프리미엄 고개 수요를 겨냥한 테넌트들이 다수 들어섰다. 최대 테넌트는 600평 규모의 고급 식료품점 '레피세리'다. 제철 농수산물, 희귀 한우, 고급 수입 식료품 등을 판매한다. 2000여종의 와인을 모아놓은 '엘비노'는 와인 마니아들의 성지로 부상했다. 1인당 와인 구매액이 본점과 잠실점과 비슷한 수준이다. 

60여개 이상의 국내외 유명 맛집들도 대거 유치했다. 서울권역 외 최초로 오픈한 고든램지 스트리트 버거와 성수동 유명 버터 아이스크림 뵈르뵈르 등이 대표적이다. 테이블 딜리버리 등 특화서비스도 도입했다. 식품관 리뉴얼 후 2030 신규 고객 수는 오픈 이전과 비교할 때 3배 늘어났다는 게 롯데백화점측 설명이다. 오는 15일에는 오픈 100일을 기념해 인기 디저트 브랜드를 추가로 들일 예정이다. 

고객 프로모션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롯데백화점 앱을 통해 식품관에서 사용 가능한 선착순 5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인천점 카카오 플러스 친구 고객에게는 당일 백화점에서 20만원 구매 고객에게 푸드 에비뉴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식사권도 제공한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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