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의 아버지 "올해가 AR글라스 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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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기존 게임 지식재산권(IP)이 확장현실(XR)이나 증강현실(AR) 기기로 넓어지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날 선글라스 브랜드 레이밴과 메타가 협업해 만든 AR 글라스를 착용한 채 인터뷰 현장에 나온 행키 CEO는 XR·AR 기기가 게임시장을 혁신할 수 있는 새로운 폼팩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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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현실 접목 게임 유망"
한국 제조사와 협력 주목
"앞으로 기존 게임 지식재산권(IP)이 확장현실(XR)이나 증강현실(AR) 기기로 넓어지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포켓몬 고(GO)' 개발사 나이언틱의 존 행키 최고경영자(CEO)가 13일 서울 중구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선글라스 브랜드 레이밴과 메타가 협업해 만든 AR 글라스를 착용한 채 인터뷰 현장에 나온 행키 CEO는 XR·AR 기기가 게임시장을 혁신할 수 있는 새로운 폼팩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컴퓨터에서 콘솔, 모바일로 전환이 이뤄진 게임 산업의 사이클이 XR·AR로 새로운 변혁기를 맞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
올해 가장 주목해야 할 기술로 'AR 글라스'를 꼽은 그는 "게임 산업 혁신과 관련해 하드웨어 플랫폼과의 연계를 눈여겨보고 있다"면서 "애플 비전프로, 메타 퀘스트 같은 플랫폼이 새로운 경험을 형성하고 성장을 견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게임업계에서는 애플 비전 프로용 '포켓몬고' 출시에도 관심이 모인다. 나이언틱은 애플 비전 프로 전용 스케이트보드 게임 스캐트릭스(SKATRIX)를 선보인 바 있다.
방한 일정 중 한국 전자기업과의 협업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기업과의 협업과 관련해 행키 CEO는 "삼성은 나이언틱의 투자자이고, 여전히 좋은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다"면서 "이밖에 여러 기업과 협업하고 있다"고 했다.
[황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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