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이상 징후 감지"…1인 가구 돌봄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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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증가 속에 고독사나 은둔청년이 사회의 큰 문제로 대두하고 있는데요.
인천에서는 AI가 1인 가구의 전기 사용량을 분석해서 이상징후를 바로 지자체에 전달하는 돌봄 서비스가 선보였습니다.
위기 상황에 처한 1인 가구를 발굴, 지원하는데 인공지능 AI 기술이 속속 도입되고 있습니다.
고위험군에 속한 1인 가구의 전력 사용량과 통신패턴 등을 수집 분석해 이상 징후를 감지하는 즉시 해당 지자체에 자동 통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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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인 가구 증가 속에 고독사나 은둔청년이 사회의 큰 문제로 대두하고 있는데요. 인천에서는 AI가 1인 가구의 전기 사용량을 분석해서 이상징후를 바로 지자체에 전달하는 돌봄 서비스가 선보였습니다.
송인호 기자입니다.
<기자>
남편과 사별한 뒤 혼자 생계를 꾸리고 있는 60대 여성입니다.
외로움도 외로움이지만, 몸이 아플 때면 의지할 곳이 없어 막막하기만 합니다.
[60대 여성 (1인 가구) : 가족이 없다 보니 갑자기 몸이 아플 때는 좀 힘들어요. 누구한테 도와달라고 해야 하나…. 그 부분이 제일 걱정이죠.]
위기 상황에 처한 1인 가구를 발굴, 지원하는데 인공지능 AI 기술이 속속 도입되고 있습니다.
고위험군에 속한 1인 가구의 전력 사용량과 통신패턴 등을 수집 분석해 이상 징후를 감지하는 즉시 해당 지자체에 자동 통보됩니다.
대상 가구에 별도의 기기나 센서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 생활 간섭과 심리적 거부감을 크게 줄였습니다.
[백지성/연수구청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장 : 동 직원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관리를 함으로써 고독사 위험군에 대해서 위기 상황을 사전에 예방하고….]
위기 가구에는 지능형 원격 전력량계 설치도 지원해 줍니다.
[강한덕/한국전력 인천본부 남인천지사 팀장 : 15분마다 전력량계를 분석해서 1시간마다 한전에서 수신을 받고 있습니다. 이상징후가 발생할 경우 지자체에 알림 메시지를 보내고 있고요.]
인천시는 고독사 위험군의 발굴 관리와 이들의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해 올해부터 생애 주기별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특히,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에게는 월 40만 원의 자립 수당을 50만 원으로 확대하고, 고독사 위험이 가장 높은 중장년층을 위해 건강 관리와 취업 지원, 공동체 활동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 임동국, 화면제공 : 연수구청)
송인호 기자 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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