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경찰서, 청소년 도박 예방·근절 위해 팔 걷어

서부교육지원청·인천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와 업무협약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서부경찰서는 13일 인천서부교육지원청, 인천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와 '청소년 도박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3개 기관은 최근 증가하는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실효성 있는 도박 예방 교육과 홍보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각 기관에서 발견한 도박 중독 위기청소년에 대한 연계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내 청소년들이 건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박 근절 활동에 필요한 업무서비스를 상호 지원할 방침이다.

유정열 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은 "도박범죄 척결은 우리 경찰의 국민체감 약속 5호"라면서 "기관별로 이뤄졌던 청소년 도박 근절 활동이 이번 협약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경찰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도박문제 예방과 치유의 마중물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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