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투자 소식에…래몽래인 30% 올라

김정석 기자(jsk@mk.co.kr) 2024. 3. 1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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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 스캔들' '재벌집 막내아들' 등을 만든 드라마 제작사 래몽래인이 배우 이정재의 투자 소식에 연이틀 상한가를 기록했다.

래몽래인은 전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고교 동창인 배우 이정재가 유상증자에 참여한다는 소식을 알린 뒤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3자 배정 대상자는 와이더플래닛과 배우 이정재 등으로 각각 181만2688주와 50만3524주가 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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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제작사 이틀째 상한가
총선 한달앞 정치테마주 요동

'성균관 스캔들' '재벌집 막내아들' 등을 만든 드라마 제작사 래몽래인이 배우 이정재의 투자 소식에 연이틀 상한가를 기록했다. 4·10 총선이 다가오면서 '정치 테마주'가 증시의 화제로 되돌아오는 모습이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상장사 래몽래인은 전날보다 29.94% 오른 1만9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래몽래인은 이날 개장 직후 상한가로 직행하면서 2거래일 연속 상한가에 마감했다.

래몽래인은 전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고교 동창인 배우 이정재가 유상증자에 참여한다는 소식을 알린 뒤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3자 배정 대상자는 와이더플래닛과 배우 이정재 등으로 각각 181만2688주와 50만3524주가 배정됐다. 지난해 11월 한동훈 당시 법무부 장관과 이정재가 함께 식사한 사진이 공개되면서 이정재 관련 종목이 '한동훈 테마주'로 묶이기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이정재가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과 연인이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대상홀딩스가 부상했다.

[김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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