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8일 런칭 예정" 대표팀 새 유니폼, 유출본 그대로 출시 예상 '패턴 동일'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대한민국이 착용할 새 유니폼은 어떤 모습일까.

축구 용품 매체이자 유니폼 유출 소식으로 유명한 '푸티 헤드라인스'는 13일(한국시간) "대한축구협회(KFA)가 아직 출시되지 않은 2024 대한민국 홈킷 디자인을 대표팀 명단 발표 그래픽에 사용했다. 이로써 유출본이 확정됐다"라고 조명했다.

지난해 말 '푸티 헤드라인스'는 "한국이 착용할 새로운 홈킷이 유출됐다. 1995년 이후 지금까지와 동일하게 '나이키'에서 제작됐다. 새로운 홈킷은 인상적이며 현대적인 느낌이 든다. 전통적인 빨간색에 신선한 민트색이 결합됐다. 이 두 색상은 검은색으로 어울린다. 유니폼 전반에는 태극무늬에서 영감을 받은 패턴이 적용됐다. 한국 유니폼은 영국, 프랑스, 미국 등 다른 나이키 유니폼과 같은 원단을 사용하며, 2024년 3월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유출본을 공유했었다. 당시 유출된 유니폼에 있는 패턴과 이번 명단 발표 그래픽에서 활용된 패턴이 정확히 일치했다.

새로운 유니폼은 파격적인 디자인이 돋보인다. 기존보다 옅은 붉은색에 디테일한 패턴이 유니폼을 장식한다. 여기에 '나이키', 소매, 엠블럼 등 여러 포인트에 곁들어진 민트색도 눈에 띈다. 손흥민이 착용한 모습으로 합성본까지 돌아다니고 있다. KFA는 새로운 유니폼이 3월 18일 월요일에 공식적으로 런칭할 거라 예고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경질 이후 황선홍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임시로 지휘봉을 잡은 상황. 그라운드 안팎에서 흔들리고 있는 한국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멕시코-미국(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서 태국과 맞붙는다. 18일(월) 대표팀 소집을 시작으로 24일(일) 홈경기, 26일(화) 원정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태국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

GK : 송범근(쇼난 벨마레), 이창근(대전하나시티즌), 조현우(울산 HD)

DF : 권경원(수원FC), 김문환(알두하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영권(울산 HD), 김진수(전북 현대), 설영우(울산 HD), 이명재(울산 HD), 조유민(샤르자)

MF : 박진섭(전북 현대), 백승호(버밍엄 시티), 손흥민(토트넘 훗스퍼), 엄원상(울산 HD), 이강인(PSG), 이재성(마인츠), 정우영(슈투트가르트), 정호연(광주FC), 홍현석(KAA 헨트),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

FW : 조규성(미트윌란), 주민규(울산 H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