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24시] 평택시, 1인 가구·다자녀 가정 대상 동아리 추가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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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가 1인 가구 및 다자녀 가정을 대상 동아리를 오는 21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평택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1인 가구 및 2인 이상 자녀를 둔 다자녀 가정이 대상이며, 관심사가 같은 4~5명이 모여 봉사, 취미, 여가 등의 활동을 하는 동아리는 신청할 수 있다.
평택시 송탄보건소(송탄치매안심센터)는 최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 기관인 평택북부노인복지관 소속 생활지원사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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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탄치매안심센터, 관계기관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실시
(시사저널=안은혜 경기본부 기자)
평택시가 1인 가구 및 다자녀 가정을 대상 동아리를 오는 21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평택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1인 가구 및 2인 이상 자녀를 둔 다자녀 가정이 대상이며, 관심사가 같은 4~5명이 모여 봉사, 취미, 여가 등의 활동을 하는 동아리는 신청할 수 있다.
시는 6개(1인 가구, 다자녀 가정 각 3개)의 동아리를 선정해 오는 5~10월까지 회원 1명당 월 3만원 이내의 활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평택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한 뒤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해 평택시청 신관 4층 청년정책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hara3828@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양육으로 인한 스트레스 및 우울감 완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늘어나는 1인 가구와 다자녀 가정을 위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택시, 홀몸 어르신 '버섯키우기' 프로그램 운영
평택시는 홀몸 어르신의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집에서 쑥쑥! 버섯키우기' 프로그램을 오는 18일부터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겨울철 한파에 사회적 고립으로 바깥 활동이 어려웠던 홀몸노인에게 마음에 활력을 심어드리고, 어르신의 영양도 챙겨드리기 위해 기획됐다.
65세 이상 방문건강관리사업 등록자 600명을 대상으로 방문간호사가 직접 가정방문해 버섯키우기 키트(Kit, 구성품)를 전달할 예정이며, 혈압측정, 당뇨검사 등 건강상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배부되는 느타리버섯은 항암작용 및 면역력 강화, 혈관건강개선, 빈혈 예방 등의 효능이 있으며, 아침과 저녁에 분무기로 물을 주고 1주일이 되면 먹을 수 있는 상태로 자라게 된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매일 혼자 계시는 어르신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버섯에 매일 물을 주며 버섯이 자라는 모습과 수확의 기쁨을 느끼며 우울감도 해소하고, 영양 만점의 버섯으로 건강식도 만들어 드시며 조금이나마 삶의 활력을 얻어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송탄치매안심센터, 관계기관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실시
평택시 송탄보건소(송탄치매안심센터)는 최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 기관인 평택북부노인복지관 소속 생활지원사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국제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를 초빙해 치매안심센터 사업안내 및 홍보, 치매 조기검진의 중요성, 치매의 단계별 증상과 대처법, 치매안심센터 연계방법 안내 등의 내용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치매에 대해 전문성을 갖춘 관련기관 종사자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을 이수한 생활지원사는 홀몸노인의 인지건강을 점검하고 미수검자를 치매안심센터에 연계하는 역할을 맡게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홀몸 어르신의 치매 검진율이 낮아 조기 발견과 치료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교육과 앞으로 이뤄질 협력 사업을 통해 치매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치매 선별검사, 치매 환자 등록·지원 사업 등 관련 문의는 송탄치매안심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송탄치매안심센터는 3월부터 치매환자 돌봄 부담을 줄이고 정서적 지지를 도모하기 위한 치매가족 자조모임 '토닥토닥'과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조모임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또는 치매환자의 가족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며, 월 1회 2시간씩 송탄보건소 치매안심센터 2층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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