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영덕대게보존마을,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특산물 온·오프라인 판매 성과 및 공동체 활성화 공로 등

경북 영덕군 강구면에 위치한 정보화영덕대게보존마을이 효과적인 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정보화마을중앙협회로부터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 했다.

▲ⓒ영덕군청

정보화마을 조성 사업은 농어촌 마을에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전자상거래 등의 시스템을 구축해 도시와 농촌 간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1년 행정안전부에 의해 시행됐다.

지난 2002년 5월 정보화마을로 공식 인증된 정보화영덕대게보존마을은 지역 특산품인 영덕대게, 홍게, 오징어 등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해 주민들의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체험관광과 영덕대게박물관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이 마을은 우수 정보화마을을 시상하는 정보화마을중앙협회 제21차 정기총회에서 전국 207개 정보화마을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온･오프라인 매출액, 소득 증가율, 재구매율 등을 지표로 한 정량평가와 자체 지표를 반영한 정성평가로 이뤄진 이번 평가에서는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를 위한 내부교육과 공동체 활동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

이 마을은 이번 수상과 함께 포상금 100만 원을 받게 됐으며, 이외에도 선도마을을 선정하는 활성화 운영평가에서도 가장 최고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의 기염을 토했다.

[주헌석 기자(=영덕)(juju61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