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의 귀재 충주맨 김선태 "공무원은 도전 자세·조직은 실패 용인해야"

충북 충주시 공식 유튜브(충TV) 운영자 김선태 주무관(사진 오른쪽 여섯 번째)이 13일 경기 하남시청에서 특강을 가졌다.(하남시 제공)/뉴스

(하남=뉴스1) 양희문 기자 = "공무원들에겐 도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조직도 실패를 용인하는 문화로 바뀌어야 합니다."

충북 충주시 공식 유튜브(충TV) 운영자 김선태 주무관은 13일 경기 하남시청에서 공무원들을 상대로 특강을 가졌다.

김 주무관은 자신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업무를 시작할 당시부터 충주시 홍보맨으로 성공하기까지의 과정을 얘기했다.

그는 "개인도 조직을 바꿀 수 있다"며 "도전하는 자세로 임하는 것이 공무원들에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직문화 역시 '실패를 용인하고 변화를 받아들이는 문화'로 바뀌어야 한다. 변화는 위로부터 시작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선태 주무관이 운영하는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는 현재 64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가지고 있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