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신가영' 백가영, 혈액암 4기 진단 꼭 1년 만에 완치 "모든 수치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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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안녕하신가영(36·본명 백가영)이 혈액암 완치 판정을 받았다.
안녕하신가영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검진 결과 모든 수치가 정상, 완전 멀쩡한 상태라는 말을 들었다"며 혈액암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안녕하신가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해 초부터 원인불명으로 여기저기가 계속 아파서 고생하다가 일주일 전에 입원을 했다"며 "이런저런 검사들을 하다가 악성림프종, 혈액암 진단을 받았다"라고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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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가수 안녕하신가영(36·본명 백가영)이 혈액암 완치 판정을 받았다.
안녕하신가영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검진 결과 모든 수치가 정상, 완전 멀쩡한 상태라는 말을 들었다"며 혈액암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외래 끝나고 간호사분께서 모범환자로서 정말 잘 이겨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하시는데 정말 감동받았다"며 "오늘은 그동안 만든 음악들을 주치의 선생님께 CD로 선물 드렸는데 원래의 내 자리로 돌아갈 수 있게 그 누구보다 힘 써주신 마음 잊지 않고 더 잘 회복해서 또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주변에 사랑하는 누군가가 저와 비슷한 일을 겪어 걱정인 분들도 많으실 텐데, 제가 4기 암도 씩씩하게 잘 이겨내고 건강해진 것처럼 누구라도 잘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꼭 그래야 한다"며 "단단한 마음으로 함께 응원하자, 우리"라고 덧붙였다.
이어 안녕하신가영은 또 다른 게시글을 올리며 "작년 생각나서 사진 찾아봤는데 놀랍게도 3월 13일에 확진을 받았었다, 오늘이 딱 1년째 되는 날이구나"라며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들고 잊지 못할 1년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3월 안녕하신가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해 초부터 원인불명으로 여기저기가 계속 아파서 고생하다가 일주일 전에 입원을 했다"며 "이런저런 검사들을 하다가 악성림프종, 혈액암 진단을 받았다"라고 알린 바 있다. 1년 만에 완치 판정을 알려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한편 안녕하신가영은 지난 2009년 좋아서 하는 밴드의 베이시스트로 데뷔했다. 이후 2013년 첫 싱글 '우리 너무 오래 아꼈던 그 말'을 발매했고, 2014년부터 솔로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이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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