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운전 50년·무사고 16년…할아버지 은퇴식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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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16년 무사고' 할아버지 기사님의 은퇴식'입니다. 오!>
백발의 한 할아버지가 등장하자 기다리고 있던 사람들이 박수와 함께 떡케이크를 건넵니다.
대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16년 동안 아이들의 등원을 도와준 할아버지 운전기사의 마지막 출근 현장입니다.
사람들의 감사 인사 속에서 함께 한 할아버지의 마지막 출근길 영상은 인터넷에서 8백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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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16년 무사고' 할아버지 기사님의 은퇴식'입니다.
백발의 한 할아버지가 등장하자 기다리고 있던 사람들이 박수와 함께 떡케이크를 건넵니다.
기쁜 표정으로 떡케이크의 촛불을 불어 끄는 할아버지에게 '수고 많으셨습니다, 건강하세요'라는 인사가 쏟아지는데요.
대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16년 동안 아이들의 등원을 도와준 할아버지 운전기사의 마지막 출근 현장입니다.
올해 77세인 이 할아버지는 시외버스와 고속버스, 어린이집 버스 운전사로 50년이나 일하셨다는데요.
특히 대구의 이 어린이집에서만 16년째 아이들을 위해 운전대를 잡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 척추 협착증을 앓으면서 아픈 몸으로 버스를 몰다가 혹시 아이들이 다치지 않을지 걱정이 됐고 결국 은퇴를 결정하게 됐다는데요.
사람들의 감사 인사 속에서 함께 한 할아버지의 마지막 출근길 영상은 인터넷에서 8백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에 어린이집 부원장은 할아버지가 그만둔 뒤에도 어린이집을 들러 소일을 봐주신다며, 사람들의 따뜻한 댓글에 흐뭇해하셨다고 후일담을 전했는데요.
누리꾼들은 "각박한 세상에서 동화같이 따뜻한 모습", "그 사람의 마지막을 보면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보인다고 했다", "16년을 한결같이 잘하기 참 어려운 직업인데 멋집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인스타그램 tuntunhan_0539580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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