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4월부터 빈 용기 반환 수집소·회수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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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는 13일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와 빈 용기 회수 촉진을 위한 반환 수집소·회수기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남구는 삼산동 평창현대 앞 공영주차장에 빈 용기 반환 수집소와 무인 회수기 1대를 설치해 4월부터 운영한다.
빈 용기를 회수기에 넣게 되면 영수증이 발급되고, 반환 수집소에 전담 인력이 근무하는 시간에 현금으로 정산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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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남구는 13일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와 빈 용기 회수 촉진을 위한 반환 수집소·회수기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남구는 삼산동 평창현대 앞 공영주차장에 빈 용기 반환 수집소와 무인 회수기 1대를 설치해 4월부터 운영한다.
소주병과 콜라·사이다병 보증금은 100원, 맥주병은 130원, 1L 이상 대형 주스 병은 350원이다.
빈 용기를 회수기에 넣게 되면 영수증이 발급되고, 반환 수집소에 전담 인력이 근무하는 시간에 현금으로 정산받을 수 있다.
전담 인력이 근무하는 반환 수집소가 설치되는 것은 울산에서 처음이라고 남구는 설명했다.
빈 용기 보증금 제도는 유리병 포장재를 사용하는 주류나 청량음료의 판매 가격에 보증금을 포함해 판매한 뒤, 소비자가 용기를 소매점에 반환할 때 보증금을 돌려주는 제도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빈 용기 회수와 재사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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