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청주 흥덕 이연희 “진보당과 후보 연대 없을 것”

한준성 2024. 3. 1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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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공천이 확정된 이연희 충북 청주 흥덕구 예비후보는 "진보당과의 후보 연대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이연희 예비후보는 13일 충북도청 기자실을 찾아 "(진보당과) 단일화 경선을 수용하지 않을 것이고, 중앙당에도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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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이 확정된 이연희 충북 청주 흥덕구 예비후보는 “진보당과의 후보 연대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이연희 예비후보는 13일 충북도청 기자실을 찾아 “(진보당과) 단일화 경선을 수용하지 않을 것이고, 중앙당에도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충북 청주 흥덕 예비후보가 13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한준성 기자]

그는 “단일화 연대라는 게 국민과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플러스가 돼야 하는데 권역별로, 지역별로 특수성이 성격들이 감안돼야 하는데 충북에서는 진보당과의 연합 연대가 마이너스 효과”라며 “진보당 후보도 완주를 선언했고, 더 이상 그거에 대해서는 제가 언급할 필요성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현역인 도종환 의원을 꺾고 경선에서 승리한 것에 대해 이연희 예비후보는 “흥덕구민의 변화에 대한 열망을 마음 깊이 새겨 총선 승리를 위해 달리겠다”며 “현역 의원에 대한 냉정한 평가로 교체 여론이 높았던 것 같은데 민심이 낡은 기득권 정치 교체에 있음을 다시 한번 절실히 느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선과정에서의 갈등은 뒤로 하고 남은 선거 기간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도종환 의원이) 함께 해 주길 간곡히 부탁한다”며 “삼고초려를 해야 하는데 현재 ‘일고’ 밖에 하지 못했다”고도 했다.

이 예비후보는 “청와대 오송 이전 등 수도 이전 완성을 매듭짓고, 청주를 충청 메가시티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며 “낡은 청주체육관이나 문화시설 등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인프라 조성도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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