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시장 데뷔 성공적

출시 하루 만에 동시 접속자 20만 돌파…서비스 안정화 위한 서버 증설

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이 출시 하루 만에 동시 접속자 20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덕분에 차가웠던 위메이드 주가에도 훈풍이 불었다.

매드엔진이 개발한 나이트 크로우는 언리얼 엔진 5 기반 고품질 그래픽과 사실적인 전투, 방대한 콘텐츠 등이 특징인 MMORPG다. 지난해 4월 국내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에 먼저 출시된 이후 매출 및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하며 위메이드 핵심 캐시 카우로 자리를 잡았다.

위메이드는 지난 12일 오후 1시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멀티 토크노믹스와 캐릭터 NFT가 적용된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을 170여 개국에 출시했다.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은 '크로우'라는 토큰을 핵심 자산으로 내세웠다. 크로우 토큰은 게임 플레이에서 얻을 수 있는 다이아로 발행 가능하다. 또한 6개의 인게임 아이템 토큰을 구매하거나 위믹스 달러로 교환할 수도 있다.

오랜만에 블록체인 기반 대작 게임이 출시되자 게이머들의 관심도 폭발했다. 13일 위믹스플레이 정보에 따르면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동시 접속자 수는 20만 783명을 돌파했다. 2021년 출시한 미르4 글로벌이 출시 1개월 만에 12만 명을 돌파했던 기록과 비교하면 훨씬 가파른 상승세다.

위메이드는 급격하게 상승하는 이용자 유입 추이를 인지한 직후 6개의 서버를 추가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관찰하면서 이용자들이 온전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서버를 관리할 예정이다.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초반 흥행에 힘입어 위메이드 주가도 상승세다. 13일 위메이드는 전일 대비 14.43%(8700원) 상승한 6만 9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위메이드는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신작 게임 출시하고 미르4와 미르M 중국 서비스 준비 및 위믹스 3.0 기반 플랫폼 서비스 대중성 확보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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