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 '홍콩 ELS' 투자자 "판매사에만 유리한 배상 원칙...수용 못 해"

YTN 2024. 3. 13. 17:2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금융감독원이 앞서 수조 원대 손실을 빚은 홍콩 H지수 주가연계 증권과 관련해 책임 정도에 따라 가감하는 차등 배상 원칙을 내놨죠.

투자자들은 이에 대해 전적으로 판매사의 입장에서 만들어진 분쟁조정기준안이라며 반발하고 있는데요,

들어보시죠.

[길성주 / 홍콩ELS 피해자모임 위원장 : 직원의 판매 멘트가 똑같습니다. 아시겠지만 나라가 망하지 않는 한, 전쟁이 나지 않는 한, 중국이 망하지 않는 한 등등. 이건 조직적으로 개입해서 판매 매뉴얼을 교육시켰다는 명확한 정황인데 이런 정황이 있으면 당연히 금감원에서 말한 대로 일괄 배상을 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일괄 배상 기준도 상당히 높게 책정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배상기준안을 보면 귀책사유가 너무 낮게 돼 있기 때문에 저를 비롯한 피해자 입장에서는 절대 이걸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