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공공조달 길잡이' 시행…"맞춤형 상담 지원"

[조달청이 조달시장 진입 등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공공조달 원스톱 컨설팅 서비스 '공공조달 길잡이'를 시행한다. (자료: 조달청)]

조달청이 13일 대전정부청사에서 공공조달 원스톱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공공조달 길잡이' 발대식을 개최했습니다.

'공공조달 길잡이'는 공공조달에 참여하고 싶은 기업을 발굴해 조달시장 진입과 조달제도 활용에 필요한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전담관입니다.

그동안 초보·중소기업들은 공공조달시장 진입에 가장 어려움을 겪는 문제로 어려운 조달제도·용어, 홍보·교육 부족, 컨설팅 창구 부재 등을 지적해 왔습니다.

이에 따라 조달청은 현장과 기업 접점에 있는 본청과 11개 지방청에 34명의 컨설팅 전담관을 지정·배치했습니다. 이들은 방문·전화·이메일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맞춤형 1대 1 컨설팅을 전담합니다.

또 각종 기업지원 정보, 조달제도 등도 전문상담실과 조달청 홈페이지 내 공공조달 길잡이를 통해 한 곳에서 제공합니다.

본·지방청 컨설팅 전담관을 통한 방문·전화·이메일 상담 등은 13일부터, 조달청 홈페이지를 통한 서비스는 오는 18일부터 개통·시행됩니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 공공조달 시장진입을 열망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방법과 통로를 모르는 벤처·혁신기업이 주변에 많아 안타까웠다"며 "공공조달 길잡이를 통해 정보 부족으로 공공조달에 참여하지 못하는 기업에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 기업 성장을 체계적으로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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