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국제 영화제 앞두고..."영화관이 없는데요"
2022년 문을 닫은 제천의 영화관.
1회부터 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당시 주 상영관으로 활용된 곳입니다.
2022년 열린 18회 영화제와 2023년 열린 19회 영화제에서는 2022년 개관한 강제동의 한 영화관이 주상영관으로 사용됐습니다.
그러다 지난해 12월 건물 하자 보수를 이유로 영화관이 문을 닫은 데 이어 건물 자체가 공매에 넘겨지면서 재개관을 장담할 수 없게 됐습니다.
이에 최근 열린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성과분석 및 미래 전략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상영관 확보 전략이 논의됐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용역업체는 지형지물을 고려한 야외 상영 장소 확보가 필요하다며 야외 장소와 관광지를 결합한 제천다움을 보여줘야 한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에 의림지와 제천비행장, 청풍문화단지와 종합운동장, 삼한의초록길과 슬로시티 등에 이동식 스크린과 자동차극장을 설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또, 대형 돔 상영관 야외 설치와 문을 닫은 영화관을 임시로 사용하는 방안, 기존 상영 인프라를 활용하는 방안 등이 논의됐습니다.
김창규 제천시장도 최근 영화관 하나 없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치르지 않게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영화제는 가을 시기인 9월 5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될 예정입니다.
유다정입니다.
촬영기자ㅣ김민철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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