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90대 마감…1년 10개월 만에 최고치

코스피가 금융주와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1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오늘(13일) 코스피 종가는 어제(12일)보다 11.76포인트, 0.44% 오른 2,693.57을 기록했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22년 4월 29일(2,695.05) 이후 최고치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353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30억 원, 1,107억 원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금융업(2.02%), 기계(1.95%), 운수장비(0.71%), 전기·전자(0.45%) 등이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어제보다 0.22포인트, 0.02% 오른 889.93에 장을 마쳤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3원 50전 오른 1,314원 5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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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