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불꽃쇼' 함안 낙화놀이, 1차 예약분 6천명 37분 만에 매진

정종호 2024. 3. 1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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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에 비중 있게 등장하며 'K-불꽃쇼'로 알려진 경남 함안 낙화놀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함안군은 13일 오전 10시 네이버 예약시스템에서 진행한 '제31회 함안 낙화놀이 공개행사' 1차 예약분(6천명)이 37분 만에 매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함안 낙화놀이는 지난해 대규모 인파가 몰려 큰 혼잡을 빚자 올해 처음으로 전면 예약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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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함안 낙화놀이 [연합뉴스 자료사진]

(함안=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각종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에 비중 있게 등장하며 'K-불꽃쇼'로 알려진 경남 함안 낙화놀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함안군은 13일 오전 10시 네이버 예약시스템에서 진행한 '제31회 함안 낙화놀이 공개행사' 1차 예약분(6천명)이 37분 만에 매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예약 시작 전부터 관람 희망자가 몰려 대기 순번까지 생길 정도였다.

군은 내달 10일 오전 10시 네이버 예약시스템에서 2차 예약분(6천명)을 접수한다.

예약자들은 군이 5월 초 일괄 발송하는 손목 띠를 지참해야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다.

함안군민은 내달 1일부터 지역 내 각 읍면 사무소에서 관람 희망 예약을 할 수 있다.

함안 낙화놀이는 지난해 대규모 인파가 몰려 큰 혼잡을 빚자 올해 처음으로 전면 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하지 않고 행사장을 방문하면 출입이 제한된다.

낙화놀이는 5월 14일부터 15일까지 함안면 괴산리 무진정 일원에서 열린다.

군 관계자는 "작년 함안 낙화놀이의 아쉬웠던 점을 보완하기 위해 편의시설 정비 등 안전한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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