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시·군, 소년체전·장애학생체전 성공 개최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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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13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오는 5월 열리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시·군 준비상황보고회를 가졌다.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5월25일부터 28일까지 22개 시·군 50개 경기장에서 개최하며, 1만8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5월14일부터 17일까지 5개 시·군 17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3600여 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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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도가 13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오는 5월 열리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시·군 준비상황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명창환 행정부지사와 22개 시·군 부단체장, 도교육청, 도경찰청, 도체육회,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와 시·군별 체전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실행계획 등을 논의했다.
특히, 전국소년체전과 장애학생체전의 참가 주축이 학생인 특성을 반영, 선수단 손님맞이 환대 분위기를 조성하고, 청소년 눈높이와 관심사항을 고려한 맞춤형 홍보, 문화행사 개최 등에 나서기로 했다. 또 숙박, 안전, 교통대책, 환경정비, 선수단 응원, 자원봉사 운영 등 시·군의 분야별 과제를 중점 논의했다.
주개최지인 목포시는 1숙박업소-1직원 담당관제 운영, 숙박·식품·위생, 안전 점검과 특별교육 등을 실시해 선수단과 관람객에게 안전한 먹거리와 편안한 숙박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는 참가 선수가 최상의 경기력을 갖추도록 67개 전체 경기장을 대상으로 29일까지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하고, 4월까지 8개 시·군 10개 경기장 개·보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장애인·비장애인이 화합하는 희망과 감동의 무대로 꾸며질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전남을 찾아오는 선수단, 방문객, 도민이 즐길 각종 문화행사와 관광콘텐츠 구축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명창환 부지사는 "체전 성공 여부는 도와 시·군 간 긴밀한 협조와 준비상황 점검에 달려 있다"며 "청소년 선수가 자신의 꿈을 맘껏 펼치는 기회의 장이 되도록 분야별 최선을 다해 알차게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5월25일부터 28일까지 22개 시·군 50개 경기장에서 개최하며, 1만8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5월14일부터 17일까지 5개 시·군 17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3600여 명이 참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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