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빈 용기 무인회수기 내달부터 운영

안정섭 기자 2024. 3. 1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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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는 13일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와 빈 용기 반환수집소 및 무인회수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빈 용기 무인회수기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재활용 의식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빈 용기 회수와 재사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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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13일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오른쪽 세번째)과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 정복영 이사장(왼쪽 세번째)이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빈 용기 반환수집소 및 무인회수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울산 남구 제공) 2024.03.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13일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와 빈 용기 반환수집소 및 무인회수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빈 용기 재사용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추진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남구는 삼산동 평창현대 아파트 앞 공영주차장 내부에 빈 용기 반환수집소와 무인회수기 1대를 설치해 다음달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빈 소주병과 음료수병은 100원, 맥주병은 130원, 1ℓ이상 대형 주스병은 350원의 보증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빈 용기를 회수기에 넣게 되면 영수증이 발급되고 전담 인력이 근무하는 시간에 현금으로 정산받는 방식이다.

빈 용기 보증금 제도는 유리병 포장재를 사용하는 주류나 청량음료의 판매가격에 빈 용기값(보증금)을 포함시켜 판매한 후 소비자가 빈 병을 소매점에 반환할 때 보증금을 돌려주는 제도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빈 용기 무인회수기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재활용 의식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빈 용기 회수와 재사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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