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X인텍, 지난해 영업익 54억원...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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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톱박스 전문기업인 KX인텍은 지난해 매출 783억원, 영업이익 54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국내 매출은 520억원, 해외 매출은 263억원으로 각각 2022년보다 71%, 4% 성장했다.
영업이익 역시 2021년 25억원에서 2022년과 2023년 각각 30억원을 기록한 후 지난해에는 54억원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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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톱박스 전문기업인 KX인텍은 지난해 매출 783억원, 영업이익 54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각각 2022년대비 40%, 78% 성장한 수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국내 매출은 520억원, 해외 매출은 263억원으로 각각 2022년보다 71%, 4% 성장했다.
KX인텍은 최근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 매출은 2020년 427억원에서 2021년 508억원을 기록했다. 이후 2022년 557억원에서 지난해에는 800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냈다. 영업이익 역시 2021년 25억원에서 2022년과 2023년 각각 30억원을 기록한 후 지난해에는 54억원을 냈다.
KX인텍은 셋톱박스 제조업체로 국내에서는 SK브로드밴드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해외에는 앙골라, 탄자니아, 아르헨티나 등 30여국에 수출하고 있다. 특히 KX인텍은 지난 2019년부터 SK브로드밴드에 AI셋톱박스를 공급하고 있는데 이를 기반으로 향후 AI관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KX인텍은 미국 AI 넥서스(NEXUS와)의 협력을 통해 AI를 활용한 헬스케어 관련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비접촉 AI 넥서스 건강 진단 플랫폼은 간단한 호흡수, 맥박수, 산소 포화도 측정부터 호흡기 질환, 뇌졸중, 혈압, 당뇨 진단과 치매, 파킨스등 만성 질환의 발병에 대해 조기 진단 및 징후를 감지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노종섭 KX인텍 대표는 “셋톱박스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향후에는 AI를 활용한 메디컬 체크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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