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X인텍, 지난해 영업이익 54억…사상 최대 실적 달성

김영환 2024. 3. 13. 17: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셋톱박스 전문기업인 KX인텍은 2023년 매출 783억원, 영업이익 54억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노종섭 KX인텍 대표는 "KX인텍은 그동안 셋톱박스를 기반으로 성장해왔다"며 "셋톱박스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향후 AI를 활용한 메디컬 체크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셋톱박스 30여개국 수출…국내 SK브로드밴드, 스카이라이프에도 공급
AI 기능탑재한 제품 기반…헬스케어 등으로 AI 관련 미래사업 확장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셋톱박스 전문기업인 KX인텍은 2023년 매출 783억원, 영업이익 54억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40%, 78% 성장한 것이다.

KX인텍 실적(자료=KX인텍)
국내 매출은 520억원, 해외 매출은 263억원으로 역시 전년 대비 각각 71%, 4% 증가했다.

KX인텍은 지난 2020년 427억원 매출을 기록한 이후 2021년 508억원, 2022년 557억원으로 고공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각각 25억원, 30억원, 30억원으로 늘었다.

KX인텍은 셋톱박스를 제조해 국내에서 SK브로드밴드, 스카이라이프에 제품을 공급하는 동시에 앙골라, 탄자니아, 아르헨티나 등 30여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KX인텍은 지난 2019년부터 SK브로드밴드에 AI셋톱박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AI관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KX인텍은 미국 AI NEXUS와의 협력을 통해 AI를 활용한 헬스케어 관련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비접촉 AI NEXUS 건강 진단 플랫폼은 간단한 호흡수, 맥박수, 산소 포화도 측정부터 호흡기 질환, 뇌졸중, 혈압, 당뇨 진단은 물론 치매, 파킨스등 만성 질환의 발병에 대해 조기 진단 및 징후를 감지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노종섭 KX인텍 대표는 “KX인텍은 그동안 셋톱박스를 기반으로 성장해왔다”며 “셋톱박스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향후 AI를 활용한 메디컬 체크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환 (kyh1030@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