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사자'에 이틀 연속 상승‥2690선 안착

[5시뉴스]

코스피가 약 2년 만에 장중 2,700선을 돌파해내기도 하며 오늘 내내 상승세를 보이더니 결국은 강보합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매수 우위를 점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고 이에 10포인트 넘게 올라 이틀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코스닥 역시 상승했고 개인 매수 속에 보합권 내에서 소폭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11.76포인트 오른 2,693.57포인트로, 코스닥은 0.22포인트 상승한 889.93포인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투자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 홀로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하락 마감한 종목이 더 많은 가운데 카카오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오늘 6거래일 만에 조정받았습니다.

반면 NH투자증권은 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소각을 결정했단 소식에 52주 신고점을 경신하며 거래를 마쳤고, 대한전선이 주주배정 유상증자 청약률이 105%가 넘었다는 소식에 3% 이상 오르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업종별 흐름 살펴보면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증권 업종이 강세를 기록했고 의약품 업종은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나타냈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3.5원 오른 1,314.5원에 마감됐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김민재/삼성증권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1700/article/6579559_3650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