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레이더] 조승래 "광역경제권 시대 개막…충청권 신(新)수도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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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에 도전하는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유성구갑)은 13일 지역이 수도권과 경쟁 가능한 수준의 자생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광역경제권특별법' 추진을 약속했다.
조 의원은 5대 비전으로 △광역경제권 시대 개막 △과학기술과 실증도시 △미래교육 혁신 3대 입법 △미래를 준비하는 대한민국 △국가 사업의 확실한 이행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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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실증도시·교육혁신 등 5대 비전 발표
3선에 도전하는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유성구갑)은 13일 지역이 수도권과 경쟁 가능한 수준의 자생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광역경제권특별법' 추진을 약속했다. 대전교도소 이전 등 지역 숙원 현안으로 남아 있는 국가 사업의 추진도 차질 없이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조 의원은 이날 유성구 궁동 선거사무소에서 '더 큰 정치, 내일을 꿈꾸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국가 비전 발표회를 개최했다.
조 의원은 5대 비전으로 △광역경제권 시대 개막 △과학기술과 실증도시 △미래교육 혁신 3대 입법 △미래를 준비하는 대한민국 △국가 사업의 확실한 이행을 제시했다.
광역경제특별법은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충청권 신(新)수도'라는 청사진과 맞닿아 있다. 충청권을 중심으로 전국 5-6개의 광역경제권을 가동해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한다는 것이다. 각종 규제특례를 담은 대전특별자치시법도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법안 중 하나다.
과학기술 실증도시 구현을 위한 방안도 내놨다. 연구개발(R&D) 예산을 정부 총지출 대비 5% 수준으로 법제화해 안정적인 과학기술 연구환경을 조성한다. 연구성과 확산을 위한 실증지원센터 건립과 인공지능(AI) 산업을 활성화할 'AI 실증도시', '데이터안심도시'도 추진할 방침이다.
인구위기 대응과 시대에 맞는 교육혁신을 위한 '미래교육 3법' 입법도 추진한다. 충남대·한밭대 등에 대한 지원을 늘리는 '국립대특별법', 사립대 체질 개선을 위한 '사립대 전환지원법', '교육기본법' 등이다.
이밖에 조 의원은 미래 변화에 대응한 마음건강 복지를 비롯해 동서대로-현충원IC 사업, 첨단 K-센서 특화단지 조성, 죽동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대전교도소 이전 등 국가 사업의 확실한 추진도 뒷받침하기로 했다.
조 의원은 "큰 일에 대해서는 더 도전적으로 왕성하게 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지역의 크고 작은 일에 대해서는 세심하고 꼼꼼하게 일을 처리해나가겠다"며 "8년간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국가를 위해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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