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은행 주담대 4.7조 증가

김주형 2024. 3. 1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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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금리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이 약 5조원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진 13일 서울 시내 한 은행 앞에 대출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은행권 가계대출은 2022년 하반기부터 지난해 3월까지 줄곧 감소세를 유지하다가 4월(+2조3천억원) 반등한 뒤 11개월 연속 불어나는 추세다.

가계대출 종류별로는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860조원)이 4조7천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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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높은 금리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이 약 5조원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진 13일 서울 시내 한 은행 앞에 대출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은행권 가계대출은 2022년 하반기부터 지난해 3월까지 줄곧 감소세를 유지하다가 4월(+2조3천억원) 반등한 뒤 11개월 연속 불어나는 추세다.

가계대출 종류별로는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860조원)이 4조7천억원 늘었다. 2월 기준으로는 해당 통계 속보치 작성 이후 2020년(+7.8조원)과 2021년(+6.5조원)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큰 증가 폭이다. 202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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