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개나리 '활짝'…따뜻한 날씨에 평년 보다 일찍 개화

오미란 기자 2024. 3. 1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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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전령' 개나리가 제주에서 먼저 꽃망울을 틔웠다.

1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귀포시 서귀동 서귀포기상관측소에 있는 계절관측용 개나리가 공식 개화했다.

제주시 일도일동 제주지방기상청에 있는 계절관측용 계나리의 경우 전날 개화했다.

기상청은 "최근 일조량이 평년 보다 높게 나타나면서 계절관측용 개나리가 지난해 보다 빨리 개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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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귀포시 서귀동 서귀포기상관측소에 핀 개나리.(제주지방기상청 제공)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봄의 전령' 개나리가 제주에서 먼저 꽃망울을 틔웠다.

1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귀포시 서귀동 서귀포기상관측소에 있는 계절관측용 개나리가 공식 개화했다. 이는 지난해와 평년 보다 이틀 이른 개화다.

제주시 일도일동 제주지방기상청에 있는 계절관측용 계나리의 경우 전날 개화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하루 빠르고, 평년 보다 5일 빠른 기록이다.

기상청은 임의의 한 나무에서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의 꽃이 핀 날을 개화일로 보고 있다.

기상청은 "최근 일조량이 평년 보다 높게 나타나면서 계절관측용 개나리가 지난해 보다 빨리 개화했다"고 밝혔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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