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재 작가, 23일 디오디피부과 청담서 신작 공개

김동찬 기자 2024. 3. 1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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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속과 도자, 세라믹 등 다양한 소재를 오가며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확장해 가고 있는 김충재 작가가 새로 개원하는 '디오디피부과 청담'에 작품을 설치하고, 직접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관객과 만나는 도슨트 투어를 오는 23일 진행한다.

김충재 작가가 제작한 작품은 인간의 내면 깊은 곳으로부터 손을 통해 만들어지는 순수 원형 그리고 다양한 물성으로 나타낸 생명의 표현을 주제로 2020년부터 Newborn 이라는 타이틀의 연작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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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금속과 도자, 세라믹 등 다양한 소재를 오가며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확장해 가고 있는 김충재 작가가 새로 개원하는 '디오디피부과 청담'에 작품을 설치하고, 직접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관객과 만나는 도슨트 투어를 오는 23일 진행한다.

김충재 작가가 제작한 작품은 인간의 내면 깊은 곳으로부터 손을 통해 만들어지는 순수 원형 그리고 다양한 물성으로 나타낸 생명의 표현을 주제로 2020년부터 Newborn 이라는 타이틀의 연작을 진행하고 있다. 

작가에 따르면, 연작의 프로세스는 조형토를 직접 작가의 손으로 빚어 원형을 만드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후 그 원형이 3D 스캐닝, 모델링, 프린팅 등의 현대 디지털 방법론을 만나 새로운 형태와 물성으로 작가의 작품세계 안에서 새롭게 탄생하는 유기체이자 갓난아이(Newborn)와 같다.

그리고 아이가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관계하며 성장하듯 원형은 제2차, 3차의 형과 물성으로 그리고 조각이 장르를 넘어 가구, 오브제, 설치물 등으로 확장되는 작가만의 독특한 연작의 새로운 작품이 이번 협업 작업을 통해 설치된다.

김충재 작가는 "디오디피부과의 'Youth'라는 콘셉트에서 떠오르는 영감으로 제작했다. 연인이 안고 있는 모습의 조각이 돌과 물위에 떠있는 형태가 인간과 자연이 찬란하게 빛나는 순간과 영원의 사랑을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충재 작가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에서 기안84의 훈남 후배로 출연한 바 있다.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dc007@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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