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포항병원, 캄보디아 척추 내시경 학회서 최신 수술법 발표

이진우 2024. 3. 1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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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 신경외과 권흠대 병원장과 양동훈 진료과장은 최근 캄보디아 프놈펜의 크메르 친선병원에서 개최한 제1회 캄보디아 척추 내시경 학회에 참석해 최신의 척추 내시경 수술법에 관한 내용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는 캄보디아 학회의 초청으로 참석한 에스포항병원 신경외과 권흠대 병원장과 양동훈 진료과장을 비롯해 크메르 친선병원 병원장, 캄보디아 신경외과학회장, 프놈펜 칼멧병원 신경외과 의사 등 프놈펜 내 다수의 신경외과 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척추 내시경 수술법에 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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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 신경외과 권흠대 병원장과 양동훈 진료과장은 최근 캄보디아 프놈펜의 크메르 친선병원에서 개최한 제1회 캄보디아 척추 내시경 학회에 참석해 최신의 척추 내시경 수술법에 관한 내용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캄보디아 척추 내시경 학회는 캄보디아와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의 척추 내시경 전문가들이 참석한 국제 학회이며, 캄보디아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척추 내시경 학회로서 큰 의미가 있다.

권흠대 에스포항병원장이 캄보디아 척추 내시경 학회에서 최신 수술법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에스포항병원]

이번 학회에는 캄보디아 학회의 초청으로 참석한 에스포항병원 신경외과 권흠대 병원장과 양동훈 진료과장을 비롯해 크메르 친선병원 병원장, 캄보디아 신경외과학회장, 프놈펜 칼멧병원 신경외과 의사 등 프놈펜 내 다수의 신경외과 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척추 내시경 수술법에 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척추 내시경 수술은 1센티미터의 최소 절개를 통한 최소 침습적 접근을 통해 척추의 병소를 제고하는 척추 분야의 최첨단 수술 기법으로, 세계에서 대한민국이 가장 발전되어 있어 여러 나라의 신경외과 의료진이 한국으로 연수를 오는 분야다.

특히, 에스포항병원 척추센터는 연간 수백 건의 최첨단 척추 내시경 수술을 시행하고 있는 국내 정상급 척추 내시경 센터로, 2021년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KOMISS)로부터 경북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척추내시경수술 국제교육센터'로 지정됐다.

이날 학회에서 에스포항병원 신경외과 권흠대 병원장과 양동훈 진료과장은 각각 첫 번째 세션과 세 번째 세션의 발표자로 나섰다.

양동훈 에스포항병원 진료과장이 캄보디아 척추 내시경 학회에서 최신 수술법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에스포항병원]

권흠대 병원장은 사측방 요추유합술과 양방향 내시경 수술의 장점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양동훈 진료과장은 단일공 척추 내시경 수술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발전적 수술적 기법에 대해 발표하며 한국의 우수한 척추 내시경 수술 성과를 알리고, 캄보디아 척추 내시경 수술의 발전 방안에 대한 학술적 교류를 진행했다.

이번 학회에서는 에스포항병원의 연수 과정을 마치고 돌아간 닥터 라타낙과 닥터 나라가 핵심 역할을 담당하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캄보디아 크메르 친선병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에스포항병원과의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강화해 캄보디아의 의료 수준을 높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권흠대 병원장은 "에스포항병원은 지역에서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개도국과의 국제 의료협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국제사회의 공동목표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의 의료분야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척추 내시경 학회 초청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에스포항병원]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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