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남희석 “故 송해가 오랫동안 다져온 무대에 김신영의 젊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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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신영의 후임으로 남희석이 '전국노래자랑' MC로 낙점된 가운데, 그가 12일 첫 녹화에 나서며 새 출발을 알렸다.
뉴스원 보도에 따르면 날 무대 위에 새로운 MC로 등장한 남희석은 떨리는 목소리로 "전국 각지와 해외에 계신 여러분, 넓은 바다를 지나는 외항 선원 여러분, 용맹한 우리 국군 장병들, 그리고 이 자리를 빛내주신 진도군민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또한, 전국에서 모여주신 관광객 여러분께도 반갑습니다"며 첫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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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신영의 후임으로 남희석이 ‘전국노래자랑’ MC로 낙점된 가운데, 그가 12일 첫 녹화에 나서며 새 출발을 알렸다.
남희석은 지난 12일 KBS1 ‘전국노래자랑’ 전라남도 진도 편 녹화 무대에 올랐다. 이번 녹화는 남희석이 MC를 맡고 처음 진행자로 나서는 무대다.
뉴스원 보도에 따르면 날 무대 위에 새로운 MC로 등장한 남희석은 떨리는 목소리로 “전국 각지와 해외에 계신 여러분, 넓은 바다를 지나는 외항 선원 여러분, 용맹한 우리 국군 장병들, 그리고 이 자리를 빛내주신 진도군민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또한, 전국에서 모여주신 관광객 여러분께도 반갑습니다”며 첫 인사를 건넸다.
남희석은 故 송해 선생님의 유산을 살리려는 의도로, 그분의 독특한 분위기와 친근함을 무대에서 재현하기 위해 힘썼다.
앞서 ‘전국노래자랑’ 측은 김신영의 MC 하차 소식을 전했다. 이는 김신영이 故 송해 후임으로 MC를 맡은 지 불과 1년 6개월 만의 일이다. 김신영은 지난 9일 인천 서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KBS1 ‘전국노래자랑’ 인천 서구 편 참여, 마지막 녹화를 마쳤다.
‘여성 최초’ ‘최연소’ 타이틀로 ‘전국노래자랑’을 이끌어오던 그는 故 송해가 세상을 떠난 뒤 바통을 받아 프로그램의 맥을 이어왔다. 통통 튀는 진행 실력으로 ‘전국노래자랑’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었던 그의 MC 하차는 대중의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KBS는 시청자 청원 답변을 통해 이번 MC 교체에 대한 입장을 냈다. KBS는 시청률의 하락세, 시청자 불만 집계 등을 언급하며 “그 어떤 MC도 故 송해 님의 빈자리를 당장 대체하기에는 역부족일 것이고 시청률 하락이 MC 한 명으로 인한 것임은 결코 아닐 것이나, 44년 전통의 프로그램의 위기 앞에 타개책의 일환으로 MC 교체를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전국노래자랑’의 빈자리는 남희석이 채우게 됐다. KBS는 “‘전국노래자랑’의 새 진행자로 남희석이 확정됐음을 알려드린다. 故 송해에 이어 젊은 에너지로 이끌어주셨던 김신영에게 감사드리며, 새로운 진행자 남희석에게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새롭게 MC 마이크를 쥐게 된 남희석은 여러 부담을 안고 새로운 출발에 나서게 됐다. 위기 속 교체카드가 된 남희석이 프로그램의 명맥을 잇는 MC로 거듭날지 주목된다.
한편 김신영의 마지막 진행을 본 인천 서구 편은 오는 24일 방영된다. 남희석의 첫 방송은 오는 31일 방송 예정이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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