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골-8도움' 손흥민, 토트넘 4위 견인? '풀럼전 대기'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2024. 3. 1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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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리그 11경기를 남겨둔 손흥민이 앞으로 몇 개의 공격포인트를 추가할까.

직전 경기 1골 2도움을 포함해 최근 뜨거운 발끝 감각을 뽐내고 있는 손흥민이 풀럼 원정길에 오른다.

시즌 14골-8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이 3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시즌 리그 11경기를 남겨둔 손흥민은 14골-8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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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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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골 2도움으로 A.빌라 원정 승리 이끈 ‘캡틴’ 손흥민, 풀럼 상대로 3경기 연속 골 정조준!

-토트넘 승리 시 4위 탈환 성공, 현재 4위 A.빌라는 17일 새벽 웨스트햄 원정… SPOTV NOW 생중계

이번 시즌 리그 11경기를 남겨둔 손흥민이 앞으로 몇 개의 공격포인트를 추가할까. 직전 경기 1골 2도움을 포함해 최근 뜨거운 발끝 감각을 뽐내고 있는 손흥민이 풀럼 원정길에 오른다.

손흥민은 지난 10월 풀럼과의 마지막 맞대결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토트넘의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시즌 14골-8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이 3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23-24 PL 29라운드 풀럼 대 토트넘 경기는 17일 일요일 새벽 2시 30분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올 시즌 PL 공격포인트 4위]

14골-8도움으로 공격포인트 22개를 기록한 손흥민은 부문 4위에 올라있다. 1위 올리 왓킨스(26개)부터 모하메드 살라(24개), 엘링 홀란드(23개) 세 명의 선수만이 손흥민보다 많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 위 세 선수보다 1경기를 더 남겨둔 손흥민이 남은 기간 폭발력을 이어가며 공격포인트 선두로 시즌을 마칠지 주목된다.

[3년 만에 단일 시즌 프리미어리그 10골-10도움 도전]

손흥민이 지난 2020-21시즌(17골 10도움) 이후 3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10골-10도움 달성에 도전한다. 2022-23시즌에는 10골 6도움, 득점왕에 올랐던 2021-22시즌에는 23골 7도움을 올린 바 있다.

이번 시즌 리그 11경기를 남겨둔 손흥민은 14골-8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번 시즌 올린 8개의 도움 중 직전 10경기에서 6개를 기록한 만큼 최근 흐름을 이어간다면 10골-10도움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2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진출 도전]

‘캡틴’ 손흥민은 개인 성적 외에도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이끌고자 한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8위에 그치며 14년 만에 UEFA 클럽 대항전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토트넘은 두 시즌 만에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노린다.

토트넘이 현재 4위 아스톤 빌라와 승점 2점 차로 5위에 위치한 가운데 1경기를 덜 소화한 만큼 자력 진출이 가능한 상황이다. ‘캡틴’ 손흥민을 앞세운 토트넘이 TOP 4로 시즌을 마치며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을까.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 본선 55경기를 소화하며 19골-5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득점 10위권 진입까지 6골]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117골을 터뜨리며 역대 득점 23위에 올라있다. 19위 드와이트 요크(123골)와 6골 차이인 손흥민이 남은 11경기에서 10위권 대 진입에 성공할지 관심을 끈다.

최근 흐름이 좋은 손흥민이 이번 시즌 내로 요크의 123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까. 현역 프리미어리거 중 손흥민보다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154골의 모하메드 살라(10위)와 121골의 라힘 스털링(공동 20위)뿐이다.

손흥민이 3경기 연속 골과 함께 토트넘의 4위 탈환을 이끌지 주목되는 풀럼 대 토트넘 경기는 17일 새벽 2시 30분 킥오프된다. 이 경기는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한편, 토트넘과 치열한 순위 경쟁 중인 현재 4위 아스톤 빌라는 이번 29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원정에 나선다. 웨스트햄 대 아스톤 빌라 경기는 17일 밤 11시 스포티비 프라임2(SPOTV Prime2)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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