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한동훈은 윤석열 정권의 황태자…정면으로 맞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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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3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윤석열 정권의 '황태자'라고 말하며 "정면으로 맞서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검사 시절 권력 수사, 공정, 상식을 주장했는데 그 기준에 따라 한동훈 비대위원장부터 수사를 제대로 받아야 하지만 지금 검찰이 수사를 할 리가 없다"며 "그래서 특검이 필요하다. 윤석열 정권의 살아있는 권력 중에 권력, 황태자로 저와 조국혁신당이 정면으로 맞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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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한동훈의 국민의힘, 김건희 방탄 위해 모든 노력"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3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윤석열 정권의 '황태자'라고 말하며 "정면으로 맞서겠다"고 밝혔다.
조국 대표는 이날 전북 전주 한옥마을에서 "제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한동훈 특검법'을 제출하겠다"며 한동훈 비대위원장에 대한 3가지 혐의를 주장했다.
조 대표는 "손준성 검사가 고발 사주 고발장 초안을 정치권에 전달하기 하루 전날에 한동훈 당시 검사장이 60장의 사진을 단톡방에 올린다"며 "공수처가 손준성 외에 한동훈을 범죄 피의자로 적시하고 수사하려 했는데 휴대전화 암호가 25~26개가 걸려 60장 사진을 알 수가 없었다. 그게 밝혀졌다면 한동훈 검사장은 지금 비대위원장을 할 수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검찰총장의 징계가 정당하다는 1심 판결이 났는데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되자마자 대리인을 바꿔 2심에서 법무부가 패소했다"며 "원래 이긴 재판을 밀고 나가야 하는 게 법무부 일인데 반대로 변호사를 바꾼 건 법무부장관의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혐의"라고 말했다.
또한 "한동훈 장관 따님 입시와 관련해 인천 송도학교, 국제학교 다니다 외국어로 대학을 갔는데 각종 논문 표절, 대필이 11가지 혐의가 언론에 다 났다"며 "어떤 소환조사나 압수수색이 없었고 모두 무혐의가 났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검사 시절 권력 수사, 공정, 상식을 주장했는데 그 기준에 따라 한동훈 비대위원장부터 수사를 제대로 받아야 하지만 지금 검찰이 수사를 할 리가 없다"며 "그래서 특검이 필요하다. 윤석열 정권의 살아있는 권력 중에 권력, 황태자로 저와 조국혁신당이 정면으로 맞서겠다"고 말했다.
조국 대표는 국민의힘이 '조국혁신당은 조국방탄당으로 당명을 바꾸라'는 비판에 대해 "윤석열, 한동훈의 국민의힘이야말로 김건희 방탄을 위해서 모든 노력을 다했다. 김건희 옹위 연대이고 중전마마 방탄 연대"라며 "김건희 특검법에 대한 동의부터 하고 저에게 왈가왈부하라"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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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남승현 기자 n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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