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 나나, 새 학기 대학생들에 "너무 부러워"…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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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우아' 멤버 나나가 소통 요정으로 변신했다.
지난 12일 첫 방송된 MBC에브리원 신규 예능물 '고민순삭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에서는 고려대 구성원들의 각종 고민이 공개됐다.
이날 본격적인 고민 상담에 앞서 나나는 "가방을 메고 들어오는 걸 등교라고 하냐"며 "대학교 (진학) 대신 데뷔를 해서 잘 모른다"고 말했다.
나나는 성진 스님, 박세웅 교무와 함께 고려대 불교동아리·댄스동아리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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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그룹 '우아' 멤버 나나가 소통 요정으로 변신했다.
지난 12일 첫 방송된 MBC에브리원 신규 예능물 '고민순삭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에서는 고려대 구성원들의 각종 고민이 공개됐다.
'고민순삭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는 개신교 김진 목사, 불교 성진 스님, 원불교 박세웅 교무, 천주교 하성용 신부가 일반인 사연자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며 따뜻한 공감과 해결책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본격적인 고민 상담에 앞서 나나는 "가방을 메고 들어오는 걸 등교라고 하냐"며 "대학교 (진학) 대신 데뷔를 해서 잘 모른다"고 말했다. 나나는 새 학기를 맞이한 대학생들을 보며 "너무 부럽다"고 덧붙였다.
나나는 성진 스님, 박세웅 교무와 함께 고려대 불교동아리·댄스동아리를 방문했다. 특히 댄스동아리에서는 '고민러' 모집을 위해 리듬을 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팝업상담소에서 댄스동아리 전현직 회장들이 댄스를 선보이자 나나는 "보깅 댄스를 보여주겠다"며 무대 중앙으로 나서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어 댄스동아리 전 회장이 "공부에 대한 생각은 없고, 다른 외부 활동을 하며 애매하게 시간을 많이 소비한 것 같다. 현실을 마주하기에 두려워 회피하는 것은 아닐까"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나나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부러웠다. 오히려 이렇게 여유롭게 살면서 하나씩 이뤄가는 것이 정말 부럽다"며 응원을 건넸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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