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실려온 중국인 "마약을 했다" 자백…응급실서 긴급체포

민수정 기자 2024. 3. 13. 16: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다 응급실로 이송된 30대 남성이 치료 과정에서 마약을 했다는 사실을 고백해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구로경찰서는 동작구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중국 국적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후 병원에 이송된 A씨는 치료받던 도중 "마약을 했다"고 자백했다.

경찰은 A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지인을 입건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구로경찰서는 동작구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중국 국적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스1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다 응급실로 이송된 30대 남성이 치료 과정에서 마약을 했다는 사실을 고백해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구로경찰서는 동작구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중국 국적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오전 4시쯤 A씨는 서울 구로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다 시민에 의해 발견돼 구조됐다. 이후 병원에 이송된 A씨는 치료받던 도중 "마약을 했다"고 자백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인과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약 간이 검사에서도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A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지인을 입건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민수정 기자 crystal@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