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레이더] 청주 흥덕 이연희 "낡은 기득권 정치 교체"

이연희 청주 흥덕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후보 측 제공

이연희 청주 흥덕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13일 "민주당 경선에서 민심은 정권 심판과 낡은 기득권 정치 교체에 있음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다"며 "준엄한 민심을 받들어 성찰하고 혁신하는 민주당의 모습으로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을 심판하고, 국정 퇴행을 막고 민생경제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충북도청 출입 기자들과 만나 "경선에서 함께 경쟁했던 도종환 의원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 흥덕구민과 함께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께서도 경선에서의 갈등은 뒤로하고 민주당 이름으로 총선 승리를 위해 함께 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청주의 민주당 후보들, 당원 동지 여러분과 민주당의 이름으로 필사즉생의 각오로 본선을 준비하겠다"며 "정권 심판과 민생경제 회복이라는 국민의 명령을 반드시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본선 공약으로 "청와대 청주 이전을 핵심으로 하는 공약과 함께 수도 이전 문제를 매듭짓겠다"며 "청주에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메가시티 문제를 공론화해서 추진하겠다"고 했다.

본선 상대인 김동원 국민의힘 후보에 대해서는 "존중을 갖고 있다. 하지만 따로 토론하거나 일을 한 적이 없다"며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져왔기 때문에 많은 긴장감을 가지고 절실한 자세로 국민과 유권자의 표를 얻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