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시범경기 홈런포 가동한 LG 오지환, 타격도 걱정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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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주장 오지환(34)은 올해 4차례 시범경기에서 11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 2년간 시범경기에서 나오지 않았던 홈런을 통해 장타력을 되찾고 있음을 드러냈다.
오지환은 지난해 8개의 홈런을 쳤는데, 전반기까지는 2개에 그쳤다.
25홈런으로 한 시즌 개인 최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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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환은 지난해 많은 것을 이뤄냈다. 주장을 맡아 선수단을 이끌며 통합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한국시리즈(KS)에선 5경기 타율 0.316(19타수 6안타), 3홈런, 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251로 최우수선수(MVP)도 차지했다. 시즌 종료 후에는 유격수 골든글러브도 받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그렇다고 스트레스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원하는 만큼 장타가 나오지 않았다. 오지환은 지난해 8개의 홈런을 쳤는데, 전반기까지는 2개에 그쳤다. 개인성적에 대한 욕심은 없었으나, 담장을 넘어갈 만한 타구들이 펜스 앞에서 잡히거나 펜스를 때리고 2루타가 되니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었다.
LG 염경엽 감독은 올해 스프링캠프를 치르며 기존 주전들이 지난해보다 더 나은 개인성적을 거둘 수 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개인의 발전이 결국 팀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고, 장기적으로 LG가 호성적을 거두는 데 중요한 요소라고 판단했다. 오지환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염 감독은 오지환에게 타율 3할을 목표점으로 제시했다.
오지환은 2020년 데뷔 첫 3할 타율을 찍었다. 527타수 158안타를 기록했다. 정확한 타율은 0.29981이었으나, 반올림해 3할이 됐다. 2022년에는 타율이 0.269인 대신 장타력을 뽐냈다. 25홈런으로 한 시즌 개인 최다를 기록했다. 타점(87개)도 커리어 하이였다. 수비 부담이 큰 포지션이지만 타석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음을 드러냈다.
지난해 정규시즌 성적은 타율 0.268, 8홈런, 62타점이었다. 유격수라는 점에서 크게 부족함이 없는 수치였다. 그러나 오지환은 좀더 높은 곳을 바라보며 힘차게 배트를 돌리고 있다. 새 시즌에는 타석에서도 LG의 2연패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 궁금하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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