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업데이트 했더니 배터리 60→0% 뚝”…아이폰 이용자 호소

박윤희 2024. 3. 13. 16: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애플 iOS 운영체제 업데이트 이후 아이폰의 배터리가 빠르게 소모된다는 불만이 일부 사용자에서 제기되고 있다.

12일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폰아레나 등에 따르면 지난주 출시된 iOS 17.4 업데이트를 설치한 한 사용자가 2시간 만에 40%가 소모되는 등 배터리 과소모 현상이 일어났다고 SNS에 호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애플 iOS 운영체제 업데이트 이후 아이폰의 배터리가 빠르게 소모된다는 불만이 일부 사용자에서 제기되고 있다. 

애플 아이폰 15 시리즈 및 애플 워치 국내 공식 출시일인 13일 서울 중구 명동 애플스토어에서 한 고객이 제품을 살피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12일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폰아레나 등에 따르면 지난주 출시된 iOS 17.4 업데이트를 설치한 한 사용자가 2시간 만에 40%가 소모되는 등 배터리 과소모 현상이 일어났다고 SNS에 호소했다. 

또 다른 사용자는 엑스(X·옛 트위터)에 하룻밤 사이에 60%에서 0%로 배터리가 떨어졌다는 글을 올렸다. 이밖에도 X에는 다수의 사용자들이 iOS17.4 설치 후 비슷한 증상을 겪었다며 업데이트를 하지 말 것을 권했다. 

배터리 과소모뿐 아니라 아이폰11 프로에서 40% 상태에서 4시간가량 충전했으나 배터리가 94% 수준을 유지하며 완전한 충전이 되지 않는 충전 이상 현상이 발생한다는 주장도 있다.

폰 아레나는 △아이폰 강제 재설정(측면 전원 버튼과 볼륨 업 버튼 동시 누름) △애플리케이션 배터리 사용량 확인 후 삭제 △화면 설정 조정 △애플리케이션 업데이트 등의 대책을 제안했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