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00주년' 삼양그룹, 스폐셜티 필두로 미래 준비 '착착'
친환경재활용 소재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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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프락토올리고당 등 프리바이오틱스 소재 개발에도 적극적이다.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은 식이섬유 함량이 85% 이상인 수용성 식이섬유다. 배변활동 원활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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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는 폐어망 리사이클 기업 넷스파와 폐어망 재활용 플라스틱 펠릿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플라스틱 컴파운드(첨가물을 섞어 물성을 개선한 제품)를 생산해 자동차 내외장재 부품과 차체구조용 부품, 전기차용 경량 배터리팩 케이스로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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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아셉틱 6호기 증설을 위해 610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6월부터 가동 중이다. 해당 설비는 연산 1억5000만병으로 단일 라인 기준 국내 최대 규모다.
아셉틱은 페트병과 병마개까지 음료의 모든 용기를 살균 처리하고, 전체 제조 공정을 무균 상태로 관리하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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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홀딩스는 전 세계 생분해성 봉합사 시장에서 원사 부문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헝가리 '괴될뢰' 산업단지에 연산 최대 10만km 규모의 원사 생산 공장을 준공했다. 국내에서는 글로벌 의약품 위탁생산·개발(CDMO)사업 확대를 위해 대전 의약 공장을 연간 5백만 바이알 생산할 수 있는 세포독성 항암주사제 전용 공장으로 증설하고 있다.
미용성형 분야 진출도 속도를 내고 있다. 바이오팜그룹은 생분해성 봉합사 관련 기술을 바탕으로 2019년 리프팅 실 브랜드 '크로키'를 출시한데 이어 2022년에는 생분해성 고분자 물질 PCL(폴리카프로락톤)을 이용한 필러 '라풀렌'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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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새롭게 삼양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버든트는 퍼스널 케어용 양쪽성 계면활성제와 산업용으로 쓰이는 비이온성 계면활성제 사업을 주력으로 한다. KCI와 상호 보완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어 양사간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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