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아이콘' 가수 션, 비건 화장품 앰배서더 맡는다

이덕연 기자 2024. 3. 1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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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천사로 알려진 가수 션이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타가' 앰배서더를 맡는다.

타가 운영사 비케이브로스는 "브랜드 앰배서더로 가수 션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서동희 비케이브로스 대표는 "다양한 선행을 펼치고 있는 션의 진정성 있는 활동이 타가가 추구하는 브랜드 가치를 잘 알릴 수 있겠다는 판단이 있었다"며 "가수 션과 함께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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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실험과 동물성 원료 배제
영유아용 비건 화장품 브랜드
가수 션이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타가’ 제품을 들고 있다. 사진 제공=비케이브로스
[서울경제]

기부 천사로 알려진 가수 션이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타가’ 앰배서더를 맡는다.

타가 운영사 비케이브로스는 “브랜드 앰배서더로 가수 션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타가는 동물 실험과 동물성 원료를 배제한 영유아용 비건 화장품 브랜드로 소비자에게 핵심 성분 함유량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인제군 숲 살리기 사업을 후원하는 ‘탄소 상쇄 프로젝트’와 또 다른 환경 프로젝트 ‘기후위기 붉은지구 1.5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활동을 바탕으로 국제연합(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협회가 발표한 ‘글로벌 지속 가능 브랜드 100’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션은 이런 브랜드 특성을 알리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타가가 주력하는 영유아용 비건 화장품은 아이들의 피부 민감성을 감안해 유해 성분을 배제하고 안전 인증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타가는 모든 생산 제품 성분을 미국 EWG 그린 원료로 구성하고 유해 성분을 배제했다. 독일 더마테스트 최고 등급을 받았고 영국·이탈리아·프랑스 비건 소사이어티 인증 또한 받았다. 제품 용기와 포장재에도 신경을 기울여 국제산림협회(FSC) 인증 또한 획득했다. 제품 품질을 높이면서도 각종 중간 유통 구조를 없앤 ‘소비자 직접 거래(D2C)’ 유통에 집중하면서 합리적인 가격 정책을 펴고 있다.

서동희 비케이브로스 대표는 “다양한 선행을 펼치고 있는 션의 진정성 있는 활동이 타가가 추구하는 브랜드 가치를 잘 알릴 수 있겠다는 판단이 있었다”며 “가수 션과 함께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덕연 기자 grav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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