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징계’ 포그바, 속아서 ‘약물 복용’했다?...前 동료의 황당 주장

이종관 기자 2024. 3. 1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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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프랑스 대표팀, 릴 등에서 활약했던 리오 마부바가 황당한 주장을 내세웠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13일(한국시간) "마부바는 폴 포그바가 누군가에게 속아 금지약물을 복용했다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포그바의 양성 소식이 전해지자 매체들은 일제히 포그바의 예상 징계 수위에 대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마부바는 '텔레풋'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포그바의 진실성에 대해 의심의 여지가 없으며 그가 어느 정도 속았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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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과거 프랑스 대표팀, 릴 등에서 활약했던 리오 마부바가 황당한 주장을 내세웠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13일(한국시간) “마부바는 폴 포그바가 누군가에게 속아 금지약물을 복용했다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포그바가 ‘도핑 논란’에 휩싸인 것은 지난해였다. 일시적으로 운동 능력을 상승시켜주는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투약했다는 혐의를 받은 포그바는 해당 혐의에 대해 억울함을 표했다. 그러나 백업 분석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오며 사실상 징계가 유력해졌다.


포그바의 양성 소식이 전해지자 매체들은 일제히 포그바의 예상 징계 수위에 대해 보도했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현재 포그바에게 두 가지 선택권이 있다. 도핑 방지 규정에 따라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고 절반으로 줄어든 2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는 것 혹은 모든 위험을 감수하고 반도핑 스포츠 재판소에서 재판을 받는 것이다. 전자의 경우 항소할 수 없지만 후자의 경우는 스포츠 중재 재판소에 항소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반도핑 조사관은 여전히 포그바와 관련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앞으로 10일 내에 회부될 수 있다. 그날 이후부터 포그바는 20일 내에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고 징계를 받아들이거나 재판을 선택할 수 있다. 재판은 40일 내에 결정된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앞서 말한 반도핑 기관의 조사가 모두 마무리되었고 결국 포그바의 징계가 확정됐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속보다. 포그바는 이제 도핑으로 인해 4년간 축구를 할 수 없다”라고 전했다. 현재 포그바는 공식 성명을 통해 항소의 뜻을 내비친 상황이다.


사실상 커리어가 끝난 포그바. 그의 전 대표팀 동료였던 마부바가 황당한 주장을 내세워 화제다. 매체에 따르면 마부바는 ‘텔레풋’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포그바의 진실성에 대해 의심의 여지가 없으며 그가 어느 정도 속았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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