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톤 "태광산업, 주주제안 모두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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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이 지난 12일 이사회에서 2대주주(지분율 5.97%)인 트러스톤자산운용의 주주제안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모두 수용했다.
트러스톤은 13일 입장문을 내고 "지난 2021년부터 주주가치·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태광산업 경영진과 지속적으로 대화를 진행해왔다"며 "작년 10월엔 ESG경영 선포를 통해 이사회 중심 경영을 목표로 설정하고 대내외적 변화의 동력을 쌓아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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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이 지난 12일 이사회에서 2대주주(지분율 5.97%)인 트러스톤자산운용의 주주제안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모두 수용했다.
트러스톤은 13일 입장문을 내고 "지난 2021년부터 주주가치·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태광산업 경영진과 지속적으로 대화를 진행해왔다"며 "작년 10월엔 ESG경영 선포를 통해 이사회 중심 경영을 목표로 설정하고 대내외적 변화의 동력을 쌓아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사는 이사회 중심경영을 위해 이사회 구성원의 양적, 질적인 보강이 필요하다는 데에 뜻을 같이 했다"며 "각 분야에서 전문성이 검증된, 역량 있는 이사 후보를 물색했고 지난달 16일 3명의 이사후보자를 주주 제안했다"고 전했다.
트러스톤은 "정안식 사내이사 후보자는 태광산업영업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고, 2021년에는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경영능력을 보인 만큼 현재 업황 부진을 타개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감사위원이 되는 김우진 사외이사 후보자는 서울대경영전문대학원 교수로서 지배구조연구 분야에서 국내 최고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위원, 한국거래소 위원 등 자본시장과 관련된 여러 공적 기관에서 위원직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지배구조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함께 "안효성 사외이사(감사위원 겸임) 후보자는 현재회계법인 세종에서 23년간 회계·재무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쌓아온 회계 전문가"라며 "이번 제안한 후보자들이 이사회에 합류하게 되면 태광산업의 주주가치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러스톤은 "태광산업 이사회가 2대 주주의 주주제안을 적극적으로 수용한 점을 매우 높이 평가한다"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찾아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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