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박종수 2024. 3. 1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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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장수군은 행정안전부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평가에서 2023년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1년 만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장수군 거주 파독간호사가 독일에서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조치를 제공한 것이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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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파독 간호사 독일 연금 수령토록 적극적 업무처리 높이 평가

[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자치도 장수군은 행정안전부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평가에서 2023년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1년 만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장수군 청사 [사진=장수군 ]

특히 장수군 거주 파독간호사가 독일에서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조치를 제공한 것이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파독간호사 A씨는 독일의 연금을 받기 위해 ‘생명확인서(생활증명서)’에 지자체 의 생존 및 실거주 여부 확인을 받아야 했으나, 관련된 업무처리기준이 없어 연금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이에 군은 관계법령, 관련부처(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행안부, 국민연금공단 등) 및 타 시군 사례를 조사하고 상위기관 사전컨설팅 등을 통해 자체 업무 기준 방안을 마련했고, 그 결과 A씨는 간편한 절차로 생존 및 실거주를 확인받게 돼 연금 수령을 계속할 수 있게 됐다.

이 외에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적극행정 관련 조례·규칙 제·개정 △적극행정위원회 개최 △사전컨설팅 감사제도 활용 등을 통해 전 직원이 보다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업무 환경을 개선했다.

최훈식 군수는 “최근 군민분들께서 먼저 장수군 공직사회가 적극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씀해주신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도전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공직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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