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북지역 파주농민회, 전농 가입

이재효 기자 2024. 3. 1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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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북지역 파주농민회(민북농민회)가 9일 전국농민회총연맹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민북농민회는 9일 경기 파주에 위치한 식당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이영주 전국농민회 경기도연맹 부의장과 전농 깃발 전달식을 진행했다.

민북농민회는 정기총회에 참석한 김경일 파주시장에게 "민북지역 농민은 군사보호구역이라는 국가적 이익을 위해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당했다"며 민북지역 농민이 실질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조례 마련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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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식(왼쪽부터), 이형일 민북지역 파주농민회 공동대표가 9일 정기총회에서 이영주 전국농민회 경기도연맹 부의장에게 전농 깃발을 전달받고 있다. 민북지역 파주농민회

민북지역 파주농민회(민북농민회)가 9일 전국농민회총연맹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민북농민회는 9일 경기 파주에 위치한 식당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이영주 전국농민회 경기도연맹 부의장과 전농 깃발 전달식을 진행했다. 민북농민회는 경기 파주 지역 농민단체로는 처음으로 전농에 가입한 농민단체가 됐다.

이날 정기총회에선 2기 임원 선출도 진행했다. 이형일·전환식 초대 민북농민회 공동대표가 2대 공동대표로 재선출됐다. 이외에 김상기 한국친환경농업협회장 등 9명도 운영위원으로 선출됐다. 박해연 감사는 유임됐다.

민북농민회는 정기총회에 참석한 김경일 파주시장에게 “민북지역 농민은 군사보호구역이라는 국가적 이익을 위해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당했다”며 민북지역 농민이 실질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조례 마련을 주문했다.

한편 민북지역은 민간인 출입통제선 이북지역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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