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 카메라, 프레임 카메라 라이카 SL3 출시

3단계 해상도 조절 기술 적용
6000만화소의 풀프레임 센서

라이카 카메라 <라이카>

100년 전통의 라이카카메라(Leica)는 직관적인 디자인의 프레임 카메라 ‘라이카 SL3’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라이카카메라코리아에 따르면 SL는 3단계 해상도 조절 기술이 적용된 BSI CMOS 풀 프레임 센서로 최대 6000만 화소를 구현했다. 촬영자의 작업을 최적화하기 위해 RAW 파일은 6000만, 3600만, 1800만 해상도의 DNG와 JPEG 포맷으로 저장된다. 조리개 값은 F/15까지 확장됐다. ISO 범위는 50에서 10만까지 지원하며 모든 조명 상황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라이카카메라코리아 관계자는 “위상차(PDAF), 물체 감지(Object Detection AF), 콘트라스트(Contrast Detection AF) 세 가지 기술이 결합됐다”며 “자동 초점 시스템과 지능형 피사체 인식은 희박한 빛 속의 촬영부터 동적인 액션 촬영까지 다양한 촬영 환경에서 원하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렌즈 유리로 정교하게 제작된 EyeRes 뷰파인더와 라이브 프리뷰, 3인치의 고해상도 틸터블 터치스크린으로 다양한 시야각을 제공한다. 동영상은 최대 8K 해상도로 촬영되고, H.265나 ProRes와 같은 효율적인 코덱을 지원한다. 타임 코드 인터페이스를 통해 전문적인 이미지와 사운드를 동기화할 수 있고, L²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마에스트로-IV 프로세서를 탑재한 SL3는 뛰어난 노이즈 제어 성능뿐만 아니라 높은 색 재현력의 결과물을 만들어 낸다.

라이카 SL3는 전 세계 라이카 스토어, 라이카 온라인 스토어 및 공식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자세한 사양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