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사회인야구→SSG 입단 테스트’ 눈도장 착실히 모으는 SSG 한두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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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는 1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시범경기에 총 6명의 투수를 투입했다.
최민준(25)을 필두로 이기순(21), 이건욱(29), 김주온(28), 신헌민(22), 한두솔(27)로 이어지는 20대 투수들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다.
이날 무실점 피칭을 한 투수들 중 최근 유독 좋은 흐름을 보이는 이는 좌완 한두솔이다.
12일 마지막 투수로 등판한 그는 야수진의 실책 속에서도 실점 위기를 막으며 이번 시범경기에서 3연속경기 무실점 행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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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최민준이 2이닝 동안 5실점한 가운데 이건욱(2이닝 1실점), 김주온(1이닝 2실점) 등도 실점하면서 SSG는 4-8로 패했다. 이기순, 신헌민, 한두솔은 모두 1이닝 무실점씩을 기록했다.
이날 무실점 피칭을 한 투수들 중 최근 유독 좋은 흐름을 보이는 이는 좌완 한두솔이다. 12일 마지막 투수로 등판한 그는 야수진의 실책 속에서도 실점 위기를 막으며 이번 시범경기에서 3연속경기 무실점 행진을 펼쳤다.
1997년생인 한두솔은 특이한 경력을 지닌 선수다. 2015년 KBO 신인드래프트에 참가한 그는 당시 지명을 받지 못해 곧장 일본 사회인야구팀(오사카 리세이샤전문대학)에 입단해 공을 던져왔다. 2018년에는 KT에 육성선수로 입단했으나 그해 바로 방출됐다.
이후 군 복무를 마친 그는 2021년 SSG의 입단 테스트를 거쳐 어렵게 다시 프로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1군 출전 기록은 2022년 8경기, 2023년 1경기에 그쳤다.
절치부심 새 시즌을 준비한 한두솔은 코칭스태프로부터 착실하게 눈도장을 모으고 있다. 시속 140㎞대 중반의 빠른 공과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앞세워 스프링캠프부터 시범경기까지 등판할 때마다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SSG는 지난 시즌 내내 좌완 불펜투수가 부족해 큰 어려움을 겪었다. 베테랑 좌완인 고효준(41)만이 거의 홀로 외롭게 버텼는데, 한두솔이 올해 1군 불펜에 합류한다면 이숭용 감독의 불펜 운영에는 그야말로 숨통이 트일 수 있다. 시범경기까지는 제 몫을 하며 존재감을 보이고 있는 한두솔이 정규시즌까지 지금의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하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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