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이종섭 특검법' 발의? "채 상병 장례식에 민주당 누가 갔나..정치적 이용 안돼"

이은지 2024. 3. 1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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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3:00~14:00)

■ 진행 : 이승훈 앵커

■ 방송일 : 2024년 3월 13일 (수요일)

■ 대담 : 국민의힘 김민수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승훈 앵커(이하 이승훈) : 한 드라마를 통해서 국민 유행어가 된 말이 있습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특히 이 말 선거 정국에서 더 그렇습니다. 총선의 시계는 이제 28일을 남기고 있습니다. 오늘은 여당의 총선 준비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과 함께합니다. 대변인 반갑습니다.

◆ 국민의힘 김민수 대변인(이하 김민수) : 네 반갑습니다. 김민수입니다.

◇ 이승훈 : 국민의힘 선대위가 꾸려졌습니다. 한동훈 위원장 원톱에 나경원 안철수 원희룡 윤재옥 4인 체제 이렇게 가는 건가요?

◆ 김민수 : 일단 발표된 게 그렇고요. 여기 한동훈 위원장 발언을 보면 이제 원탑 체제 이런 것이 아니라 5인 체제 그리고 모든 국민의힘의 구성원들이 함께 가는 체제라고 했으니까요. 한동훈 위원장이 강조하고 싶은 것은 이제 대표성을 띤 분들 5인 체제는 맞으나 국민의힘 모두가 다 위원장이라는 마음으로 모두 함께 하는 체제다 라는 걸 좀 강조하고 싶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이승훈 : 그래도 뭐 이분들 뭐 역할 분담이 따로 있습니까? 어떻게 됩니까?

◆ 김민수 : 역할 분담이라고는 크게 두 가지 정도 봐야 될 것 같아요. 예를 들어서 나경원 전 대표 같은 경우는 이제 한강 벨트라고 불리는 이 지역들에 대해서 좀 중점적으로, 그리고 또 이제 안철수 전 대표 같은 경우는 이제 반도체 벨트라고 불리는 판교, 성남, 용인 이런 등지 수원, 이런 곳들에 대해서 좀 주력을 하게 될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들 후보로 나와 계시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그 현장들을 실제로 막 이렇게 선대위원장처럼 바삐 다니는 데는 분명히 한계가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두 분이 갖는 또 상징성이 있다. 뭐 예를 들어서 지금 이제 친명 찐명들만 위주로 이렇게 공천이 된 것이 아니냐 하는 말들도 있는데 이 두 분은 대표적으로 국민들이 받아들이실 때 그런 쪽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니까요. 아무래도 중도 확장성의 개념도 상징적으로 가지고 있지 않나라고 생각됩니다.

◇ 이승훈 : 상대적으로 조용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게 국민의힘이었는데 끝에 가서는 또 그렇지도 않다는 공천 평가를 또 받았습니다. 특히나 지금 남아 있는 국민 추천제 이 지역구들 이게 또 뇌관이 될 거란 그런 얘기도 있어요. 어떻게 보세요?

◆ 김민수 : 좀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아요. 사실은 저도 이거를 가타부타 미리 결과를 예단하기는 쉽지가 않은데 일단은 중요한 것은 민주당이 정말로 이번에 비명 학살이라고 불리는 이 공천에 비해서 조용했다, 조용했는데 감동이 좀 없더라 하는 평가지 않습니까? 그럼 이제 국민의힘에서 국민들께서 감동이 없다 라고 하니 상대적으로 무난하나 민주당보다 감동이 없다라고 하니 이 감동을 좀 한번 만들어볼까 해서 국민추천제라고 하는 저도 처음 보는 이제 이 제도가 좀 도입이 됐죠. 해서 국민들께서 만약에 10분 이상이 어떤 특정인을 이렇게 추천한다라고 넣으면 이 사람이 자동으로 후보 등록을 한 걸로 되는 겁니다.

◇ 이승훈 : 아 예

◆ 김민수 : 그래서 예를 들어 앵커를 만약에 저희들이 10명 정도가 이렇게 추천을 했다 그러면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후보 등록을 한 걸로 간주하는 겁니다. 약간 참신하죠. 이거 자체는. 그래서 이제 이 안에서 서류 검토를 해서 이제 이 서류 검토에서 통과된 사람들이 이제 면접을 의사를 물어보고 면접을 진행하고 있는 건데요. 일단 한 180명 정도가 지원을 했다라고 해요. 그러면 이제 비례 확정 순위가 18에서 20번 정도까지 본다 그러면 10배수 정도가 지원했다. 그리고 지금 이제 이 면접이 이루어지고 있으니까 좀 더 결과를 지켜보면 또 혹시 모르겠습니다. 국민들께서 감동할 수 있는 결과물이 나올지 기대해 주시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이승훈 :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요 어제 경선 중성동을 경선 결과 했더니 하태경 의원이 승복을 보류를 했어요. 그러니까 의도적 조작은 아닐지라도 뭔가 착오가 있었던 것 같은데 하여간 여하튼 간에 원 데이터 한번 보고 싶다 그런 요구를 했는데 데이터 공개돼요?

◆ 김민수 : 제가 이게 제도적으로 어떤지 모르겠어요. 예를 들어서 근데 공개할 수 있는 범위 선상에서는 이미 한동훈 위원장께서 공개 못할 이유가 없다고 했기 때문에 공개할 수 있는 선상이라면 공개하지 않을까라고 개인적으로 판단됩니다. 그리고 제가 볼 때는 이제 이러한 잡음들이 물론 지금 야당에서도 일어나고 있고요. 그리고 이제 우리 당에서도 일어나고 있는데 이런 생각이 좀 듭니다. 경선 과정이 좀 바뀌었으면 앞으로는. 이번엔 끝났지만. 왜냐하면 국민들께 전화 한 통이 와서요. 1번은 누구고 2번은 누구예요? 누구 선택할래요? 이게 다인 거잖아요. 경선 과정이 그런데 국민들이 이 사람의 정책 안내도 한번 못 들어봐요. 그래서 이게 진짜로 국민들을 위한 경선 과정이 되기 위해서는 이 후보들에 대해서 여든 야든 이 후보들이 이 지역을 위한 정책, 그리고 어떠한 법안들을 발의하고 싶은지, 국가를 위해서 어떠한 자세로 임하고 있는지 이런 것들을 평가할 수 있는 이 사전 제도들이 좀 더 보완되면 좋겠다는 생각은 개인적으로 듭니다.

◇ 이승훈 : 이번 경선 과정 개인적으로 좀 속상했습니까?

◆ 김민수 : 개인적으로 전혀 속상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상한 거 지금 와서 상했다고 해봐야 의미가 없으니까 속상하지 않았습니다. 

◇ 이승훈 : 아주 솔직하시네요. 5.18 폄하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도태우 후보 말이죠. 한동훈 위원장이 재검토 요청까지 했는데 공관위에서는 만장일치로 공천은 유지하기로 했다고 조금 전에 김영민 아나운서가 얘기하더라고요. 이렇게 되면 한동훈 위원장이 리더십에 좀 생채기가 나는 건 아닌가요?

◆ 김민수 : 아니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왜냐하면 국민들께서 용서해 주시는 선상에 있다라고 봐요. 국민들께서 그리고 지금 이러한 발언들의 문제는 두 가지 관점에서 꼭 짚어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는 발언의 시기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이 발언에 대한 현재의 태도입니다. 그런데 발언의 시기로 보면 이 발언을 했을 당시의 시기가 공인이냐 아니냐 그리고 얼마나 지난 일이냐 굉장히 중요한 부분 같아요. 그런데 이게 지금 약 5~6년 전이고 당시에 도태우 후보는 공인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제 그리고 이 발언에 대해서 지금 문제가 되었을 때 그럼에도 불구하고 즉각적인 사과를 했고요. 두 번에 걸쳐서. 그리고 그럼 이 부분에 시기적인 부분에서 본다고 하면 국민들께서 그래 하고 어느 정도 용서할 부분들이 있다. 그리고 또 이제 이 부분에 대해서 두 번을 사과를 했는데 여기에 굉장히 진정성이 묻어 있더라. 왜냐하면 한동훈 위원장은 국민들 정서에 해할까 봐 그래도 다시 한 번 심의할 것을 공관위에 요청을 했죠. 그런데 공관위에서 이 검토를 해보고 나니까 진심으로 이에 대해서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또 5.18 정신과 그리고 이에 대한 우리 당의 정강 정책에 이 뜻을 충분히 헤아리고 있다 그리고 여기에 적극적으로 동의한다고 했기 때문에 공천을 유지하겠다. 그리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들께서 이해해 주지 않으실까하는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이에 반해서 지금 이거를 민주당이 굉장히 집요하게 물어뜯는 것 같아요. 이 사건을. 근데 어제 한동훈 위원장도 이런 발언을 하셨던데 이렇게 민주당이 남의 당의 잣대를 대듯이 본인의 본인의 당에도 이 잣대를 똑같이 대면 지금 나올 사람이 없다 뭐 예를 들어서 민주당에, 민주당 같은 경우는 정말로 이게 국가관이 의심되는 발언들을 한 사람들 너무나 많거든요. 그럼 이 사건에 대한 발언이 아니라 국가관 자체에 대한 발언들도 굉장히 심각한 부분들 많지 않습니까? 예를 들어서 여기 발목 지뢰 밟으면 목발을 부상으로 주자거나 그리고 정작 이재명 당 대표조차도 우리 북한이라고 했어요. 불과 두 달 전입니다. 한 당의 공당의 그것도 거대 야당의 당 대표가 불과 두 달 전에 우리 북한이라는 말을 입에 담았습니다. 이런 거야말로 국가 관을 의심해 봐야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민주당이 만약에 이것을 가지고 남은 28일 동안 이 발언을 무기로 어떻게 사용해 보겠다고 생각하면 되돌려 맞는 게 훨씬 많을 것이라는 말씀드리고,

◇ 이승훈 : 대변인은 그렇게 말씀하셨지만 다른 게 아니고 5 18 민주화 운동에 대한 얘기를 했기 때문에, 자 대구 그 지역은 영향이 없을 수도 있겠지만 하지만 수도권 혹은 중도층에서 바라보시는 분들은 이거 뭐지 그러시지 않을까요?

◆ 김민수 : 그런 분들 있을 거라고 봐요. 근데 아까 말씀드렸는데 만약에 이 분이 당시에 이게 최근의 일이고 그리고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당의 입장이 아주 명확하게 이제 나와 있지 않습니까? 분명하게 서 있죠. 우리 당의 입장이. 근데 이게 최근의 일이라든가 그리고 공인으로서의 발언이었다라고 하면 이거는 아마 제가 볼 때 공천 취소됐을 겁니다. 근데 이게 시기가, 아까 시기성의 문제라고 했었는데 공인도 아니었고 시기도 꽤나 지난 일이었다 하는 부분에서 국민들께서 어느 정도 참작하고 또 사과하는 모습을 보고 용서해 주시지 않을까라는 생각합니다.

◇ 이승훈 : 당선 축하 파티 논란 빚은 박덕흠 의원 선관위에서 고발까지 당했는데 이분의 시기와 태도는 어떻게 보십니까?

◆ 김민수 : 부적절하다고 봅니다. 네 왜냐면 지금 일단은 거기까지는 이해를 했어요. 왜냐면 여기에 후보로 뛰는 사람이나 혹은 현직 의원이나 간혹 가다가 본인이 피하지 못한 자리들이 만들어질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여기에 주민들 식사하고 있는데 잠깐 들러주세요 해서 가보면 내가 의도치 않게 화이팅을 외친다거나 이거 막을 수가 없죠. 그러면 이제 이런 것들은 분명히 있기 때문에 저는 처음에 이 정도 선상이 아닐까 하고 봤는데 이 안에 소방공무원이 있더라고요. 그러면 이거 부적절하죠. 잘못됐죠. 그래서 잘못된 것은 잘못됐다. 그리고 이에 대해서 또 한동훈 위원장이 공개적으로 경고도 하셨더라고요 보니까. 그래서 잘못된 것은 잘못됐다 말씀드립니다.

◇ 이승훈 : 이런 게 반복되면 국민의힘에게 좋을 건 없잖아요.

◆ 김민수 : 여든 여든 이런 일들은 일어나서 안 되죠. 그러니까 법으로 금지하고 있는 건데요. 사실 선거법이 아무리 나일론 같다고 해도 그래서 선거법도 좀 더 명확한 기준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예를 들어 어떤 후보가 하면 괜찮고 어떤 후보가 하면 이게 엄벌에 처해지고 당선 무효형까지 가고 해서는 안 된다. 그래서 선관위에서도 보다 명확한 기준을 세워라. 그래서 이게 어떤 국민이 봐도 상식적으로 이건 선거법 위반이 맞지 이건 아니지라고 분류할 수 있는 상식의 선상에서 기준을 명확히 세우길 바란다는 말씀 좀 추가로 드리고 싶습니다.

◇ 이승훈 : 그렇네요. 여론조사 결과 하나만 보고갑시다. 리얼미터가 에너지 경제 의뢰로 지난 3월 7일과 8일 이틀 동안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응답률은 3.9%였고요. 전체 질문지 궁금한 거 있으시면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시면 됩니다. 이 조사에서요. 정당 지지율이 오차 범위 내입니다만 국민의힘이 41.9%, 민주당이 43.1%로요. 이게 2주 만에 또 재역전이 됐어요. 이걸 두고 오늘 아침 신문 보셨겠지만 선거 막판에 국민의힘, 힘 떨어진 거 아니냐, 전략부재 아니냐 이런 얘기들 많이 하던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 김민수 : 오만한 발언을 하면 안 되겠지만 전략 부재는 아니라고 봅니다. 전략 부재는 아니라고 보고요. 지금 민주당이 어찌 됐든 간에 굉장히 잡음이 많던 공천이 끝났고, 그리고 이제 조국 혁신당이 나오면서 또 민주당의 대체 효과도 좀 내는 시너지 효과가 약간은 있었다고 보여지는데 실제로 한동훈 위원장 같은 경우가 결코 전략이나 이슈 없이 움직인 지역이 하나도 없습니다. 단 한 곳도 있지 않아요. 그래서 여기에 민주당 같은 경우가 지금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는 것은 오로지 정권 심판, 검찰 개혁 이 두 가지거든요. 근데 이 두 가지 외에 들리는 이야기가 없지 않습니까? 근데 지금 한동훈 위원장 같은 경우는 실질적으로 경제에 대한 이야기들도 굉장히 많이 하고 있고요. 그리고 지금 경기도 같은 경우에 서울로 편입되는 것과 그리고 경기도 남북도 분도 이런 부분들도 지금 이슈를 계속해서 가지고 가고 있죠. 그리고 무엇보다도 지금 가장 국민들께서 답답해하실 수 있는 경제 여건 같은 경우도 경제 현안 같은 경우들도 마찬가인데, 180 거대 야당으로서 민주당이 계속해서 민생 법안들을 발목잡기 했던 것들, 이런 것들도 지금 이제 구호 자체에서 국민의힘이 지금 하겠습니다 라고 하는 것들이 지금 실제로 정책들이 굉장히 많이 발표되고 있어요. 그럼 이제 이게 그냥 공허한 약속이 아니라 우리가 이번 총선이 끝나고 나서부터 바로 국민들에게 몸에 체감으로 와 닿을 수 있는 정책들을 만들어가겠다는 걸 계속 보여주고 있죠. 그래서 이 부분들은 아마 앞으로 이제 쏟아지기 시작할 것이다.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남은 기간 동안에 국민들의 마음을 가지고 올 수 있는 정책들이 쏟아질 거라고 봅니다.

◇ 이승훈 : 이렇게 정책도 여러 가지 있고 그렇다고 하는데 오늘 뭐 보수 진보를 떠나서요, 신문들이요. 지금 어떻게 보면 당의 위기 상황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별다른 해결책 안 내놓고 한동훈 위원장이 전국 순회 유세만 하고 다닌다 이런 지적들이 많은데 혹시 보셨어요?

◆ 김민수 : 제가 볼 때는 꼬투리 잡기다. 왜냐면 이재명 대표는 지금 이제 계양을에서 지지율이 잡히고 있고요. 거기다가 법원도 많이 왔다 갔다 해야 되고요. 전국 순회하고 싶은데 지금 못하고 있죠. 아무래도 발목이 잡혀 있습니다. 지금 본인의 사법 리스크 등등으로, 근데 이거에서 정말로 자유로운, 내가 지금 총선 출마도 안 하겠다라고 했고, 사법 리스크도 없고 정말 100% 올 인해서 나를 던져서 이 선거에 뛰어들 수 있는 한동훈 위원장에 대해서 얼마나 부럽겠습니까? 그런데 이런 거에 대해서 정말 말꼬리라도 잡아보자 라는 식으로 나온 것이라고 판단되고요. 그리고 지금 한동훈 위원장이 현장뿐이 뛰는게 없다? 이게 1번이어야죠. 현장에 가서 지금 여기 선대위원장 최고 선대위원장이 현장에 가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손을 잡아주고 또 거기에 필요한 정책을 가지고 가서 이 정책을 우리가 시행할 것이라는 또 확언을. 단지 후보가 아니라 후보 한 명이 하는 것보다 여기에 선대위원장이 가서 얹어주는 것. 그리고 또 정부가 함께 밀어줄 것이라고 하는 것 이것을 각인시키는 것은 여기 주민들에게 굉장히 큰 선거 효과죠. 그래서 이거는 이재명 대표가 여건만 된다면 본인이 지금 하고 싶어서 안달일 것이다. 그런데 본인이 법원 출석도 해야 되고 여러 가지 문제 등으로 지금 본인이 못할 뿐이지 본인이 여건만 됐으면 더 뛰었을 사람이다 라고 생각됩니다.

◇ 이승훈 : 민주당 얘기하니까 이 말씀 드리겠는데 민주당이 지금 또 강하게 밀어붙이는 거 하나가 이종섭 전 장관 얘기입니다. 호주 대사로 출국한 걸 가지고 그렇게 뭐 하면 말 잘하는 한동훈 위원장이 왜 이 문제만큼은 입을 꽉 닫고 침묵하는 거냐 그렇게 얘기하던데요. 그건 어떻게 보세요?

◆ 김민수 : 한동훈 위원장이 완전히 침묵한 것 같지는 않은데, 또 한동훈 위원장이 침묵했을 정도면 저한테 물으시면 또 되게 곤란하잖아요. 근데 이거 사실은 채상병 사건 같은 경우는 너무 가슴 아픈 사건이에요. 그리고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때 제가 영결식에도 다녀왔습니다. 저도 육군 장교 출신이기도 하고요. 근데 당시에 정말로 많은 국민의힘의 관계자들이 그 현장을 찾아서 같이 슬퍼하고 아파했습니다. 그 현장 영상을 돌려보시면요. 민주당에서 몇 명 오는지 보세요. 민주당 의원들, 민주당 구성원들 몇 명이나 나오는지 보십시오. 예를 들어 제가 가슴 아픈 것은 이러한 사건들을 정치적으로 절대 이용하려고 하지 마라. 진심으로 슬퍼하고 이러한 사건들이 재발되지 않게끔 하는 것이 우선이지, 계속해서 어떠한 사회적으로 우리 국가적으로 누군가가 아픈 사건을 가지고 정치적인 이점을 얻으려고 하지 마라는 말씀 좀 드리고 싶습니다.

◇ 이승훈 : 그러면 이렇게 질문을 좀 드리면 될까요? 한동훈 위원장에게 좀 국민들이 기대를 한 건 유권자들이 기대한 건 정부에 좀 쓴소리하면서 민심의 어떤 통로를 해줄 거다, 그런 기대를 했는데 지금 이런 면에서 볼 때는 유권자들이 제대로 쓴 소리 안 했네 이런 실망으로 다가오지는 않을까요?

◆ 김민수 : 제가 볼 때는 쓴소리를 충분히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예를 들어서 이게 국민들 앞에서 보이게만 하는 게 쓴 소리가 아니거든요. 그런데 이게 선거 국면에서 자칫해서 이러한 것들이 분열로 보일 수도 있고요. 그리고 어떤 권력 구도로 비칠 수도 있고요. 근데 제가 볼 때는 예를 들어서 제가 앵커께, 둘이 친하다고 가정을 하면, 공개 석상에서 야 이런 거 좀 고쳐야지 하는 것만이 쓴 소리가 아닐 것이고 정말 없는 자리에서 야 이런 것들은 좀 이런 얘기들이 나와 이런 부분들을 좀 고칠 필요가 있겠어 이것도 쓴 소리거든요. 근데 선거 국면에서 이거를 대놓고 공개적으로 쓴 소리를 했다라고 하면 이거 당연히 뭐라고 할까요? 민주당에서는 권력 구도 2명의 갈등 이런 쪽으로 몰고 가겠죠. 내부적으로는 분명히 필요한 이야기들을 충분히 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 이승훈 : 그러면 대통령과 한동훈 위원장은 지금 개인적으로 따로 만난다는 그런 걸까요?

◆ 김민수 : 그럴 시간이 있나요? 그렇지는 못하겠죠. 그래도 당의 입장에서 한 개인 대 개인의 입장이 아니라 당의 입장에서 정부에 조언할 수 있는 부분들은 충분히 하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이승훈 : 대변인님 최근에요. 조국 혁신당 이후 지지율이 예사롭지가 않은데 이 조국 혁신당이 이렇게 어떻게 지지율을 받는 거 이거는 국민의힘, 정권을 향한 어떤 강경한 전략이 힘을 받고 있어서 그런 거다 그런 분석도 있는데 그런 분석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 김민수 :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요. 제가 이 이야기를 정말 끊임없이 하는데 조국의 강을 건너야 된다고 민주당 내에서 그렇게 외쳤던 것이 5년 10년 된 사건이 아니에요. 불과 2년 3년뿐이 안 된 사건입니다. 그리고 나의 딸을 의사를 만들어 보겠다고 해서 어떠한 비리들을 계속해서 저질렀던 사건이에요. 온 국민이 분노하게 했던 사건입니다. 민주당이 정권을 빼앗기게 했던 핵심사건 중에 조국의 사건도 들어 있습니다. 근데 그리고 이 사건에 대해서 단순 혐의가 아니라 지금 조국 전 장관 같은 경우는 재심에서 지금 실형 판결까지 받은 건이에요. 아직 대법원 판결을 남겼다고 하지만 대법원 판결에서 판례가 뒤집히는 경우 3%뿐이 안 됩니다. 거의 희박합니다. 그러면 이게 거의 확정 판결이라고 봐야 되는 것인데요. 이러한 상황에서 지금 신당을 창당했다는 것도 대한민국의 너무 가슴 아픈 현실이고 코미디 같은 정치 상황이라고 봐요. 근데 이게 조국이 신당을 창당했더니 지지율이 올라가더라? 아니죠. 근데 이것보다 더 큰 과학이 있다라고 민주당 내에서 판단하는 겁니다. 우리는 민주당을 지지하고 민주당을 사랑하지만 이재명의 민주당은 도저히 지지를 못하겠어서 내가 갈 곳을 잃었는데 조국 신당이 등장하니까 그나마 이재명 대표보다는 조국이 낫네 하고 이동했을 뿐이다. 그래서 이게 결국에는 제로썸 게임이라는 표현이 맞다. 왜냐하면 지금 비례정당의 지지율을 보면요. 민주당과 지금 조국 신당의 이 합을 보면 결국에는 국민의힘과 비슷합니다. 그러면 지금 이제 이 수치를 놓고 본다고 하면 실제로 실제로는 민주당 내의 지지층들을 분리시키는 효과를 갖고 왔을 뿐, 근데 단지 민주당을 앞서기도 하다 보니까 워낙 집중도가 높아졌을 뿐이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고 이제 28일 남았는데 총선까지 가다 보면 이 거품도 다소 꺼질 것이라고 진단합니다.

◇ 이승훈 : 총선의 미래, 거품까지 얘기를 하셔서 가장 궁금한 질문 드려야 되겠네요. 이 질문 국민의힘 이번 선거의 최종 목표선, 한 어느 정도 지금 상태로는 한 몇 석 정도 오를 거라고 보세요?

◆ 김민수 : 이건 한동훈 위원장께서 하셨던 말씀으로 그대로 가져가겠습니다. 감히 수치를 이야기한다는 것은 국민께 굉장히 건방진 행위이다. 그래서 국민들께 국민들께서 이렇게 선택해 주실 수 있게 더 많은 선택을 해 주실 수 있게 마지막 날까지 그리고 총선 이후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드립니다.

◇ 이승훈 : 오늘 말씀 정말 잘 들었습니다. 또 청취자 여러분들의 많은 판단에 도움이 되셨을 거라고 봅니다. 고맙습니다.

◆ 김민수 : 감사합니다. 

◇ 이승훈 : 지금까지 국민의힘 김민수 대변인과 함께했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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