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수원상공회의소 회장에 김재옥 현 회장 연임 결정

임시의원총회 제적의원 47명 중 32명 참석… 만장일치 추대

수원상공회의소 김재옥 회장(대신자연에너지 대표)이 수원상공회의소 제25대 회장에 연임됐다.

김 회장은 13일 제25대 수원상의 회장 및 임원 선출을 위한 임시의원총회에서 참석 의원 만장일치로 추대·의결됨에 따라 연임이 결정됐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은 오는 2027년 3월 18일까지 3년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13일 수원상공회의소에서 '제25대 임원 선출'을 위한 임시의원총회가 진행 중인 모습. ⓒ수원상공회의소

이날 임시의원총회는 재적의원 47명 중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조종대 ㈜알파켐 회장 △이세용 ㈜이랜텍 대표이사 △황근순 이에스아이㈜ 대표이사 △이병호 ㈜우림실업 대표이사 △최성달 ㈜탑엔지니어링 대표이사 △김영호 삼성전자㈜ 부사장 △송봉섭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이사 등 7명이 부회장에 선임됐다.

또 △유정임 ㈜풍미식품 대표이사 △신유철 경기공항리무진버스㈜ 회장 △우경섭 ㈜선도 대표이사 △유초벽 ㈜현성종합건설 대표이사 △신용화 ㈜켐피아 대표이사 △이정용 하나시스㈜ 대표이사가 상임의원을, △윤성환 ㈜에스에이치텍 대표이사 △김문식 ㈜삼신디자인 대표이사가 감사를 각각 맡았다.

김 회장은 "어려운 상황속에서 수원상공회의소 회장직을 맡게 돼 마음이 무겁다"며 "앞으로 지역 기업인의 권익을 보호하는 대변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